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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하
인증 6회 · 3주 전
📰 투자 뉴스 클리핑 | 2026년 3월 6일 (금)
📌 핵심 인사이트
어제(3/5) 코스피·코스닥이 사상급 폭락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의 반등을 기록했으나, 오늘(3/6) 미국·이란의 강대강 대치가 재개되며 시장은 다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뉴욕 증시는 3/5(현지시간) 이란 전쟁의 중동 확전 우려로 다우 -1.61% 하락 마감했고, 이를 반영한 오늘 국내 증시는 개장 초 코스피 -1.66%, 원/달러 환율은 1,479원대로 다시 올라 긴장이 이어지고 있다. 협상 신호와 확전 뉴스가 교차하는 '뉴스 주도형 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 한국 주식 시장
① 3/5 코스피 +9.63% 역대급 반등 — 하지만 오늘 다시 하락
3/5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90포인트(+9.63%) 급등한 5,583.90에 마감하며 역대 두 번째 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스닥은 +14.10%로 일간 상승률 최고치를 경신했고, 삼성전자 +11.27%, SK하이닉스 +10.84%, 현대차 +9.38% 등 시총 상위 종목이 일제히 두 자릿수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오늘(3/6) 미·이란 강대강 대치 재개로 코스피는 -1.66% 하락 개장했고, 반등의 지속성에 물음표가 붙은 상황이다.
② 개미가 반등을 이끌었다 — 6거래일 연속 순매수, 13조 원 투입
3/5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1조 7,964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의 핵심 동력이 됐다.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5일까지 개인은 총 13조 원 규모를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569억 원 순매도에 그쳐 2월 한 달간 21조 원을 팔아치운 흐름과는 뚜렷이 다른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은 특히 코스닥에서 8,378억 원을 순매수하며 위험선호 회복 조짐을 나타냈다.
③ 원/달러 환율 1,479원 재개장 — 협상 기대와 확전 우려 사이
3/5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는 전 거래일 대비 8.1원 하락한 1,468.1원에 마감해 공포 심리가 일시 진정됐으나, 오늘 다시 11.1원 상승한 1,479.2원에 개장했다. 이란 이슈가 재점화될 때마다 원화가 즉각 반응하는 구조로, 원/달러 1,500원 재돌파 여부가 이번 주 핵심 관전 포인트다.
🇺🇸 미국 주식 시장
① 뉴욕증시 3/5 하락 — 이란 중동 확전 우려 재부상
3/5(미 동부시간) 다우 -1.61% (47,954), S&P500 -0.56% (6,830), 나스닥 -0.26% (22,748)로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다. 이란이 인접 걸프 국가들(사우디·UAE·카타르·바레인)을 미사일·드론으로 타격하면서 전쟁이 단순 미·이란 충돌에서 중동 전체 확전으로 번지는 것 아니냐는 공포가 주가를 짓눌렀고, 다우는 장중 2% 이상 급락해 작년 4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② 유조선 피격·호르무즈 재긴장 — 에너지 시장 다시 흔들려
이란의 원격 조종 소형 선박이 걸프 해역에서 유조선을 공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호르무즈 해협의 실질적 위험이 재부각됐다. 트럼프의 해군 호위·DFC 보험 발표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의 실제 공격이 이어지자, 유가는 3/5 기준 브렌트유 약 81달러 수준에서 다시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이란 미사일 발사 빈도가 첫날 대비 86% 줄었다는 소식은 단기 안도 요인이지만, 확전 뉴스 하나에 시장이 즉각 반응하는 '헤드라인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③ 트럼프 "지상군 울렁증 없다" — 4주 이상 장기전 시사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작전이 처음 예상했던 4~5주보다 더 길어질 수 있다고 밝히며 필요 시 지상군 투입 가능성도 언급했다. 이에 따라 시나리오는 ① 이란 항복·빠른 종전, ② 협상 재개, ③ 지상전 포함 장기화의 세 갈래로 압축되며, 장기화 시나리오에서는 글로벌 경기침체 확률이 75%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 부동산 시장
① 중동 확전이 공사비·분양 시장에 2차 충격 예고
국제 유가 급등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는 건설업계에 이중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철강·시멘트 등 건자재 가격과 운송 비용이 상승 압력을 받으면서 이미 주택 가격 상승세가 둔화된 상황에서 분양 원가 구조가 추가로 악화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유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갈 경우 2026년 하반기 분양 일정 조정 가능성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② 서울 아파트 공시가격 발표 임박 — 세부담 급증 vs. 거래 위축 이중고
다음 주 발표 예정인 서울 아파트 공시가격은 실거래 반영 기준으로 약 10% 상승이 예상되며, 강남·한강변 일대 종부세·재산세 부담이 크게 늘 전망이다. 반포 Xi 84㎡의 경우 재산세가 약 512만 원 이상 오를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주식시장 급락 이후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서울 아파트 수급지수는 기준선 100에 근접했고, 매물은 전월 대비 26% 급증한 상황이어서 세부담 증가와 거래 위축이 동시에 진행되는 국면이다.
③ 금리 인하 기대 vs. 인플레 재점화 — 한국은행 딜레마 심화
이란 전쟁발 유가 급등은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경로에 직접적 걸림돌이 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2026년 주담대 금리를 3.65%로 전망했으나, 중동발 에너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 이 경로가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다. 물가가 다시 튀어 오르면 금리 인하를 미루게 되고, 이는 주담대 차주들의 상환 부담과 부동산 거래 위축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
🌍 거시경제·국제 정세
① 이란, CIA에 3국 통해 비밀 협상 시도 — 사우디·UAE는 미국 편 참전 시사
3/5 이란 정보당국이 제3국을 통해 간접적으로 미 CIA에 협상 의향을 전달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유가 급등세에 일시 제동이 걸렸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와 UAE는 이란이 자국 시가지·공항·정유시설에 무차별 드론·미사일 공격을 가하자 미국·이스라엘 연합군에 합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란은 본의 아니게 적을 늘리며 고립이 심화되는 형국으로, 협상 테이블에 나올 동기가 커지고 있다.
② 미국 비둘기파 vs. 매파 연준 — 인플레 재점화로 통화정책 불확실성 확대
이란 전쟁이 장기화하면 인플레이션 재점화 가능성이 높아지며 연준의 금리 인하 경로를 복잡하게 만든다. 뉴욕 연은 총재는 금리 인하 필요성을 언급한 반면,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매파적 경고를 내놓으며 FOMC 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유가가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한다면 인플레이션 우려가 금리 인하를 억제하고, 이는 성장 둔화와 인플레가 동시에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 시나리오로 연결될 수 있다.
③ 한-미 전략투자 특별법 협상 마감 D-3 — 사법갈등으로 국회 처리 위기
한-미 전략투자 특별법 위원회 처리 데드라인이 3월 9일(월)로 다가왔으나, 사법개혁 갈등으로 국회가 사실상 마비 상태다. 이 법안이 처리되지 못할 경우 미국의 對한국 반도체·AI 투자 인센티브가 약화될 수 있으며, 증시 충격 국면에서 추가적인 외국인 자금 이탈의 빌미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오늘의 토론 질문
3/5 반등에도 불구하고 오늘 다시 하락 압력이 나오고 있습니다. "개미의 저점 매수 vs. 외국인·기관의 매도 압력" 구도에서, 여러분은 현재 시장을 '일시 반등 후 재하락'과 '저점 통과 후 점진 회복' 중 어느 쪽으로 보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