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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 마운자로. 얼마나 대중화 됐을까? | 당근 카페
올리브
인증 30회 · 6일 전
위고비, 마운자로. 얼마나 대중화 됐을까?
요즘 다이어트 이야기,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네요
예전에는 살 빼는 이야기만 나오면
"덜 먹고 운동하면 되지”라는 말이 먼저 따라왔던 것 같아요.
그런데 요즘은 위고비, 마운자로 같은 비만치료제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처음에는 조금 낯설었는데, 생각해보면 이 변화가 단순히 유행만은 아닌 것 같아요.
특히 나이가 들수록 예전처럼 조금 덜 먹고 며칠 운동한다고 몸이 바로 반응하지 않잖아요.
호르몬도 달라지고, 식욕 조절도 예전 같지 않고, 스트레스나 수면까지 영향을 받다 보니 살이 찌고 빠지는 문제가 단순히 의지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위고비나 마운자로가 주목받는 것도 그런 흐름 때문인 것 같아요.
비만을 단순히 자기관리 부족으로만 보는 게 아니라,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건강 문제로 바라보는 분위기가 커지고 있는 거죠.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 약들이 만능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한 달 비용도 만만치 않고, 누구나 미용 목적으로 쉽게 맞을 수 있는 약도 아니라고 해요. BMI나 동반질환 여부 등을 보고 의사 상담 후 처방을 받아야 하고, 중단 후 다시 체중이 늘어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결국 약은 도움을 줄 수 있는 하나의 선택지일 뿐, 식사 습관이나 활동량, 수면, 스트레스 관리가 같이 가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이 흐름을 보면서 다이어트라는 말도 조금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예전처럼 무조건 참아야 하는 일, 의지로 버텨야 하는 일이 아니라 내 몸 상태를 알고 현실적으로 관리하는 과정에 가까운 것 같아요.
중년 이후에는 더더욱 몸을 몰아붙이는 방식보다 오래 데리고 갈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게 중요하겠죠.
살을 빼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목표는 더 가볍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거니까요.
요즘 위고비나 마운자로 관심 있는 분들도 많을 텐데, 시작 전에는 꼭 병원 상담을 먼저 받아보고 본인에게 맞는 방식인지 천천히 확인해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