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라고 봐주고 맞춰 주고 있는데
언제까지 이렇게 하냐,
훈육을 할 때 사춘기라고 모든 거를 봐주고 넘어가는 게 답은 아닙니다.
불손한 태도와 부모를 무시하는 듯한 말투는
훈육을 하시는 게 맞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핵심 포인트는
아이가 이미 기분이 굉장히 나빠 있고
나도 기분이 나빠 있을 때
이 이야기를 하는 거는 서로 좋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셔야 되냐면
경고를 하셔야 돼요.
그 말과 상황을 정확하게 묘사를 해서
얘기를 해 줘야 돼요.
"지금 엄마한테 너 이렇게 얘기했지.
이거는 부모 입장에서는 너무 무시한다고 생각이 되고
기분이 상당히 나쁠 수 있다."
내 마음을 얘기해야 돼요.
"자식이 돼 가지고 너 어떻게..."
이렇게 '너'자가 들어가면 벌써 비난이 돼서
아이들은 거기서 공격이라고 느끼거든요.
그래서 이거를 나의 입장으로,
나의 이야기로 솔직하게 얘기하는 거예요.
솔직하게 얘기를 한 다음에
"이따가 저녁에 이 얘기 한번 하자"라고
경고를 일단 날려요.
그러면 아이가 그때부터도 사실은 훈육이 들어가고 긴장을 하게 돼요.
그리고 아이들 훈육할 때
아이 방으로 들어가시는 건 좋지 않아요.
그 공간으로 들어오는 거를 약간 침범이라고 생각해요.
공동의 공간에서 훈육하셔야 돼요.
부모도 아이도 조절이 된 상태에서 말이 들어가야 먹히는 거지,
그냥 조절이 안 돼서 화가 확 치밀어 오르면 관계가 많이 상하게 돼요.
그리고 희소식이 있다면 사실은
사춘기가 피크가 있기 때문에
피크 넘어서면 많이 좋아져요.
그때 참아줬던 거를 아이들이 되게 고맙게 생각해요.
아이들도 잊지 않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