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에릭슨의 심리사회발달 8단계 를 통해 자신의 삶을 조망하고 문제점을 찾아 볼수 있다.
1단계: 신뢰 대 불신(출생 ~ 1세)
에릭슨은 태어나서 1년 동안의 경험에 의해 타인을 신뢰할 수 있는 덕목을 갖추는지 아니면 타인을 신뢰하기가 어려운지가 결정된다고 말합니다. 영아는 이 시기에 처음으로 맺게 되는 부모 혹은 양육자와의 관계를 경험함을 통해 타인을 통한 세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아가 자신의 기본적인 욕구가 잘 충족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면 세상이 살만한 곳이며 안전한 곳이라는 생각을 구축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 성장하는 과정에서 사회적 관계에서 타인을 신뢰하는 것이 용이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시기에 자신의 욕구를 돌보지 않는 상황에 처하게 되면 영아는 자신이 사는 세상이 불친절한 곳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됨으로, 타인 및 세상을 불신하게 됩니다.
2단계: 자율성 대 수치심(1세 ~ 3세)
이 시기의 유아는 신경계의 발달로 인해 걸을 수 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스스로 배변 조절이 가능하게 됩니다. 이 시기의 유아들은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하는 것을 익힘을 통해 자신의 자율성을 가지려고 합니다. 처음 단어를 익히는 시기인 3세 즈음에는 '나', '내 꺼야', '아니야', '안해', 싫어' 같은 말을 하며 자신의 의견을 표현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으로 인해 양육자와의 갈등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 시기에 아동은 자신의 주장을 받아주지만 사회적으로 용인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그러한 주장이 통제되어야 한다는 것을 배우는 시기입니다. 건강한 자율성을 획득하지 못하면 자신이 힘이 없고 수치스러운 존재라는 회의를 가지게 될 수 있습니다.
3단계: 주도성 대 죄책감(3세 ~ 6세)
이 시기의 아동은 새로운 것에 대해 많은 호기심을 보이며 일반적으로 언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며 질문이 많아집니다. 3세까지의 시기에서 자율성을 획득한 아동은 더 많은 범위에서 활동하려 하고 더욱 대범해지며 사회적인 관계에서도 경쟁적인 태도를 취하거나 주도권을 잡으려는 행동 등을 하기 시작합니다. 주도성을 획득하는 시기의 아동은 자신이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달성하는 것에 관심이 많아지며, 자신이 하는 일 이외에 어른이 하는 일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아집니다. 발달 단계 상 이 시기의 아동들을 추상적인 개념을 이해하는 능력이 발달되는데, 주도성은 상성적인 부분에서도 충동과 환상 등을 만들어내는 것을 포함합니다. 뿐만 아니라 도덕적인 부분에서도 주도적인 면을 보이나 그러한 부분이 과도하게 형성되면 도덕적이지 못한 부분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거나 타인을 비난하는 행동을 보이게 됩니다.
4단계: 근면성 대 열등감(7세~12세)
근면성을 획득하게 되는 7세부터 12세까지의 시기는 자아성장에 있어 결정적인 시기입니다. 학교생활을 하면서 학습을 위한 주의집중과 지속적인 근면을 배우며, 또래들과 어울려 노는 것을 통해 사회성을 기르게 됩니다. 이 시기의 기초적인 인지적 기술과 사회적 기술 습득은 성인기의 사회에서도 통용되는 유용한 기술로 발전될 수 있습니다. 이에 학교 장면 및 또래와의 놀이 장면에서 잘 사용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하고 연마하며, 그것을 발달시키고 활용해 나가는 것이 이 시기에 갖추어지며 이는 근면성을 기본으로 합니다.
5단계: 정체감 대 정체감 혼미(12세 ~ 18세)
에릭슨은 모든 시기 중 청년기에 가장 주목했는데, 이는 청년기가 2차 성징으로 인한 급격한 생리적 변화로 인해 자아의 정체성의 혼란을 심하게 겪는 시기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즉, 청년기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아이도 아니고 성인도 아닌 시기의 새로운 자신에 대해 자아정체감을 형성하는 것, 즉 나는 누구인가 또 거대한 사회 속에서 나의 위치는 어디인가에 대한 명확한 명제를 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정체성이 분명하게 확립될 때, 청소년은 비로소 자신의 능력, 역할, 책임에 분명한 인식을 갖게 되며 이는 성인기를 맞는 중요한 주춧돌이 됩니다. 물론 정체감의 형성은 전 생애에 걸친 과정이라 할 수 있지만 청소년기에 정체감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고서는 성인기 이후에 건강한 정체감 형성이 과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청소년기에 정체감의 문제는 신체적 변화나 본능적 충동 이외에 사회적인 측면 또한 함축하고 있기 때문에, 사회적 관계 안에서 자신을 규정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피드백이 많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특히 자신에 대한 정체성이 불분명한 관계로, 청소년은 자신의 정체성을 소속집단과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소속집단으로 규정된 정체성은 분명한 자기의 정체성이 아님으로 이후 집단에서 분리될 경우 정체감 혼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6단계: 친밀감 대 고립감(19세 ~ 40세)
에릭슨은 최초로 성인기를 발달의 단계로 고려한 프로이드 학파 학자이며 발달이론의 연구자입니다. 청소년기에 정체성이 확립된 이후의 청년들은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정서적 친밀감을 형성하고 이를 통해 결혼과 육아 등을 감당하게 됩니다. 공유된 정체감을 통해 연인과 가족, 아이를 통해 친밀감을 형성하여 사회적으로는 업무 및 일상생활에서의 타인들과 관계를 맺으며 친밀감을 형성합니다. 청소년기에 건강한 정체감을 확립하지 못한 경우, 자존감이 낮아지기 때문에 타인과의 관계에서 친밀감을 형성하지 못하고 고립하여 자기 자신에게만 몰두하거나 타인과의 관계에서 문제를 형성하게 됩니다.
7단계: 생산성 대 침체성(40세 ~ 65세)
이 시기의 성인들은 후손을 양육하고 번성시키는 것을 최우선의 목표로 하게 되며, 그로 인해 업무에서의 생산성 및 생활에서도 생산성을 추구하게 됩니다. 정체성의 형성으로 인해 자신에 대한 덕목을 갖추게 되면 가족까지 관계의 범위를 넓히게 되며 그 범위는 더욱 확장되어 사회적인 범위까지 넓어지게 됩니다. 즉 에릭슨이 말하는 생산성은 자신의 자녀를 낳고 기르는 것뿐만 아니라 넓게는 다른 사람들이나 그들의 다음 세대를 위해 일하고 다음 세대에게 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주는 데 기여하는 것을 뜻합니다. 침체성이라 함은 자신에게 빠져들어 타인에 대한 관대함을 잃고 자신의 것에만 집착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8단계: 통합성 대 절망감 (65세 이상)
이 시기에 에릭슨이 강조하는 적응은 외적인 것이 아니라 심리적이고 영적인 부분의 성숙을 말합니다. 각 시기의 덕목들을 잘 갖추어온 노인들은 자신의 인생과 자신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세상에 대해서도 덕을 베풀며 자비로운 마음으로 다음 세대를 돕고 살피려 합니다. 하지만 각 시기의 덕목을 잘 이루지 못했을 경우에는 자신의 인생에 대한 후회 및 타인에 대한 원망, 세상에 대한 증오 등으로 인해 인생을 절망적으로 평가하게 됩니다.
※각 단계별로 자신의 삶을 대비해서 어느 시기에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기록해 보세요.
그를 통해 어느 발달과업에서 문제가 생겼는지를 알게 되면 현재 삶의 어려움을 푸는 열쇠를 찾게 될수 있습니다.
각 단계별 발달과업에서 성공하지 못했던 부분을 현실에서 메이크업 할수 있고 더욱 건강하고 풍성한 삶을 살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