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가 건강하게 유지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첫째, 서로에 대한 우정과 우호감이 충분히 축적되어 있어야 한다.
둘째, 갈등을 다루는 태도가 점잖고 부드러워야 한다.
갈등 자체가 관계를 무너뜨리는 것은 아니다.
문제는 갈등을 어떤 방식으로 표현하고 해결하느냐에 있다.
서로에 대한 우호감이 충분히 쌓여 있지 않은 상태에서
갈등을 다루는 태도나 대화 방식까지 거칠어진다면,
관계는 점차 균열을 일으키고 결국 파국에 이르게 된다.
따라서 건강한 관계란
단순히 갈등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서로에 대한 호의와 존중을 바탕으로 갈등을 성숙하게 다루어 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