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달까지만 근무하고 회사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제가 퇴사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가 폐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걱정이 먼저 들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이 나이에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을지.
그런 생각들이 머릿속을 맴돌더군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이상한 기분도 들었습니다.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쩌면 또 다른 시작 앞에 서 있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살다 보면 준비되지 않은 이별도 있고,
예상하지 못한 끝도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돌아보면 제 의지와 상관없이 닫힌 문들이 있었고,
그 뒤에 새로운 길이 나타난 적도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인생에서 예상하지 못한 끝을 맞이한 적이 있으신가요?
그때 어떤 시간을 보내셨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