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가려고 했던 건 아니고, 근처에 있는 이름없는파스타에서 밥을 먹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여기 커피를 은근 많이 테이크아웃해 가더라고요. 그래서 괜히 궁금해져서 저도 한 잔 사봤습니다.
매장은 크진 않았고, 테이블도 2~3개 정도? 앉아서 오래 머무는 카페라기보다는 커피 사서 가볍게 들고 가기 좋은 테이크아웃 카페 느낌이었어요. 앞에 아메리카노 1,800원이라고 크게 적혀 있어서 그런지 부담 없이 한 잔 사기 좋더라고요.
가격대비 커피도 괜찮았어요. 쓰거나 탄맛 없고 깔끔하게 구수했어요. 인기가 많은 이유가 있어요, 역시!
저는 커피 들고 그대로 석촌호수까지 걸었어요. 잠실새내에서 석촌호수까지 걷다 보면 은근 산책 코스가 되는데, 커피 한 잔 손에 있으니까 그냥 걷는 길도 조금 더 기분 좋아지는 느낌이었어요.
마침 석촌호수에는 메이플 캐릭터 조형물도 떠 있어서 괜히 한 번 더 구경하고 왔습니다. 밥 먹고, 커피 사고, 호수 한 바퀴까지. 별거 아닌데 이런 코스가 은근 좋더라고요.
잠실새내 쪽에서 밥 먹고 가볍게 커피 한 잔 들고 산책하고 싶을 때 들러보면 좋을 것 같아요 ☕🌿
💸 아메리카노 지수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