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이 갑자기 더워져서 그런지, 괜히 사진첩에서 겨울 사진을 뒤적이게 되더라고요. 그러다 발견한 사진인데, 송파구 가락동에 있는 에스프레소 버킷에 갔던 날이에요.
골목에 있는 작은 카페였는데, 뭔가 딱 동네 카페 같은 분위기가 좋았어요. 막 엄청 힙하고 세련된 느낌이라기보다는, 동네 분들이 편하게 들어와서 커피 마시고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는 그런 공간이랄까요. 그래서 더 편하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매장 안도 사장님이 정성스럽게 꾸며두신 느낌이 있었어요. 식물도 있고, 조명도 따뜻하고, 의자나 테이블도 조금씩 다른데 그게 또 자연스럽게 어울리더라고요. 사진을 다시 보니까 그날의 포근한 분위기가 생각나서 괜히 좋네요.
커피 가격도 부담 없는 편이라 근처에 있다면 가볍게 들르기 좋을 것 같아요. 특별한 날 찾아가는 카페라기보다는, 동네에 있으면 자주 가게 될 것 같은 카페였어요.
더운 계절이 오고 있는데, 저는 이런 겨울 느낌 나는 따뜻한 카페 사진을 보면서 잠깐 쉬어갑니다 ☕🤎
💸 아메리카노 지수 2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