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수학 수학문해력 연구소입니다.
수학은 자연의 비밀을 알아내는 학문이자, 우리 삶과 밀접한 모든 자연현상의 원천기술입니다.
그렇기에 바람직한 수학교육은 오직 '관찰'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우리 연구소는 ‘라스북’ 독서를 통해 세상을 관찰하며 맥락을 이해하는 ‘인문수학’을 지향합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단순히 공식을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 속에서 문제의 본질을 찾아냅니다.책을 읽으며 생각의 힘을 키울 때, 비로소 긴 문장도 스스로 해독하는 진짜 ‘수학문해력’의 눈을 뜨게 됩니다.
문제집이 아닌 독서가 답입니다
서울시 송파구
맘카페
연구소장
인증 25회 · 11시간 전
왜 벌들은 세모나 네모 대신 '육각형' 방을 만들었을까?
오늘은 자연이 만든 가장 완벽한 건축물, '벌집'으로 여행을 떠나보려 합니다.
아이들에게 벌집 그림을 보여주며 질문해 보세요.
질문)
벌들은 왜 둥근 모양이나 네모 모양 대신 뾰족뾰족 육각형 방을 만들었을까?"
어려운 수학 공식 없이도 아이의 머리가 말랑말랑해지는 놀라운 비밀을 들려주세요!
《부모님이 들려주는 이야기》
"길가에 피어난 꽃 사이를 바쁘게 날아다니는 꿀벌들을 본 적 있니?
바쁘게 윙윙 날아다니는 꿀벌들은 꽃에서 맛있는 꿀을 모아 집으로 가져와.
그리고 그 꿀을 보관할 작고 귀여운 방을 짓는단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전 세계 모든 꿀벌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똑같이 각이 6개 있는 '육각형' 방을 만들어. 동그라미, 세모, 네모... 우리가 아는 모양이 정말 많은데 왜 하필 육각형이었을까? 여기에는 벌들의 엄청난 똑똑한 비밀이 숨어있단다!"
■수학적 개념
"빈틈없이 꽉 채우고, 꿀을 가장 많이 담으려고!"
구멍이 뻥뻥 뚫리면 안 돼요: 동그라미 모양으로 방을 붙여서 지으면, 방과 방 사이에 손가락이 들어갈 만한 빈 틈새가 생겨요. 방을 빽빽하게 붙였을 때 빈틈이 전혀 안 생기는 모양은 세모, 네모, 육각형뿐이랍니다.
꿀을 제일 많이 담을 수 있는 방: 세모, 네모, 육각형 방 중에서 꿀을 가장 많이 채울 수 있는 방은 바로 육각형 방이에요. 벌들은 아주 영리해서, 똑같은 재료를 쓰더라도 가장 넓어서 꿀이 많이 들어가는 육각형 방을 고른 거예요!
■과학적 소양
"으랏차차! 아무리 눌러도 부서지지 않는 무적의 구조"
힘을 골고루 나누어 가져요
: 사각형 방은 위에서 꾹 누르면 옆으로 찌그러지기 쉬워요. 하지만 육각형은 누르는 힘을 여섯 개의 벽이 똑같이 나누어 가져서 엄청나게 튼튼해요. 뚱뚱한 곰돌이가 와서 꾹 눌러도 끄떡없답니다.
사람들도 벌한테 배워요: 이렇게 가벼우면서도 엄청 튼튼한 벌집 모양을 보고, 사람들도 KTX 고속열차, 커다란 비행기 날개, 우주선을 만들 때 똑같이 육각형 구조를 사용하고 있어요. 벌들이 사람보다 먼저 멋진 기술을 알고 있었던 거죠!
■인문학적 가치
"하나보다 둘! 함께 뭉치면 천하무적!"
자연에게 배우는 겸손함: 인간은 학교에서 한참 공부해야 아는 똑똑한 지식을, 작은 꿀벌들은 태어날 때부터 이미 알고 행동하고 있어요. 우리 주변의 작은 곤충이나 자연도 아주 소중하고 배울 점이 많다는 것을 알게 돼요.
서로 어깨동무를 해요: 육각형 방은 혼자 있으면 약하지만, 옆방과 뒷방이 서로 어깨동무를 하듯 딱 붙어 있으면 태풍이 불어도 무너지지 않는 거대한 성이 돼요. 우리 가족과 친구들도 벌집처럼 서로 도와줄 때 가장 힘이 세고 행복해진답니다.
☆학부모 가이드
손으로 만지는 5분 놀이
아이와 함께 가볍게 해볼 수 있는 초간단 놀이입니다.
요구르트 병 모으기 (동그라미의 비밀)
다 마신 요구르트 병이나 종이컵 7개를 바닥에 모아 동그랗게 묶어보세요.
엄마의 질문: "어라? 컵들을 꽉 붙였는데도 중간에 구멍이 뻥 뚫려 있네? 벌들이 동그랗게 방을 지으면 이 구멍으로 꿀이 다 흘러내렸겠지?" 라고 이야기하며 공간의 개념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