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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동
반려동물
멍멍리노
3주 전
반려견에게 좋은 음식 (사료 외에 간식으로 줄 수 있는 것들)
강아지는 기본적으로 사료만으로도 영양이 맞춰져 있지만, 가끔 건강에 도움이 되는 자연식 재료를 간식처럼 조금씩 주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보조 간식 정도로 생각하고 과하게 주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제가 많이 추천되는 것들 몇 가지 정리해보면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1. 두부
두부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고 소화가 비교적 잘 되는 편이라 강아지 간식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특히 기름이나 양념이 없는 생두부나 살짝 데친 두부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략 소형견은 한두 숟가락 정도, 중형견은 작은 큐브 몇 개 정도가 적당합니다.
2. 북어 (황태)
북어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어서 간식으로 많이 추천됩니다. 다만 염분이 없는 것을 사용하고 물에 한 번 불리거나 삶아서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몸무게 기준으로 한 번에 한두 조각 정도가 적당합니다.
3. 고구마
고구마는 식이섬유가 많아서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당분이 있는 편이라 너무 많이 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삶아서 으깨거나 작은 조각으로 주고 소형견은 한두 입 정도, 중형견은 손가락 두세 마디 정도면 충분합니다.
4. 당근
당근은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있어서 간식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씹는 활동에도 도움이 됩니다.
생으로 얇게 썰어 주거나 살짝 삶아서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5. 단호박
단호박도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변 상태가 안 좋을 때 소량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삶아서 으깨서 한두 숟가락 정도 간식처럼 주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가끔 기력이 떨어졌을 때나 여름철 더위 때문에 입맛이 없을 때는 보양식처럼 활용할 수 있는 음식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북어국이나 닭가슴살을 삶은 육수 같은 것을 사료에 조금 섞어주면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단, 간을 전혀 하지 않은 상태여야 하고 기름기도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에는 강아지도 더위로 체력이 떨어질 수 있어서
닭가슴살을 삶아 잘게 찢어서 사료에 조금 섞어주거나,
북어를 삶은 물을 식혀서 사료에 살짝 부어주는 방식으로 보양식처럼 활용하는 보호자분들도 많습니다.
한 가지 많이 헷갈리는 부분이 고기를 구워서 주는 것인데, 생각보다 강아지에게는 좋은 방법이 아닐 수 있습니다.
고기를 굽게 되면 기름과 지방이 많아지고, 사람이 먹는 방식처럼 굽다 보면 소금이나 양념이 들어갈 가능성도 높습니다. 이런 음식은 강아지에게 부담이 될 수 있고 췌장염이나 소화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기를 줄 때는 구운 고기보다는 삶은 고기가 훨씬 안전하고 좋습니다.
특히 닭가슴살이나 살코기를 삶아서 잘게 찢어 소량 주는 방식이 가장 많이 추천됩니다.
다만 이런 음식들도 전체 식사의 10% 이하 정도로 주는 것이 좋고, 처음 줄 때는 소량부터 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