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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셋값, 6년 만에 최대폭 상승…'노도강' 세입자들 발등에 불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6년 4개월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뛰고 있다. 매물은 1년 새 절반 가까이 사라진 반면 수요는 몰리면서, 강북 구축 단지부터 강남 인기 아파트까지 새 계약이 체결될 때마다 종전 최고가를 갈아치우는 장세가 굳어지고 있다. 전셋값 상승세 오피스텔·빌라 등 비아파트 임대시장으로도 번지면서 서민·청년층의 주거 불안이 한층 커지는 모양새다.수급지수 108 돌파…공급 부재가 방아쇠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셋째주(20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주간 변동률은 0.22%로, 직전주(0.17%)보다 오름폭이 확대되며 2019년 12월 이후 최고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시계열 데이터에 따르면 이는 같은 주 매매가격 변동률(0.15%)의 약 1.5배에 달하는 수치로, 전셋값이 집값보다 빠르게 뛰는 흐름이 뚜렷하다.같은 기간 서울 전세수급지수는 108.39까지 치솟았다. 0에 가까울수록 공급 우위,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 우위를 나타내는 이 지수는 1월 말(104.84)과 비교하면 불과 석 달 만에 3.5포인트 넘게 상승한 것이다. 전국 전세수급지수(102.39)와의 격차도 6포인트 가까이 벌어지며, 서울의 공급 부족이 타 지역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점이 수치로 확인된다.현장에서도 매물 이탈이 뚜렷하다.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1년 전 약 2만7000건에서 현재 1만5000건 수준으로 줄어 44% 감소했다. 성북구는 같은 기간 85.8% 급감했고, 노원구도 80% 이상 빠졌다. 도봉·강북구 역시 60~70%대 감소율을 기록해 강북권 전반이 전세 품귀에 시달리고 있다.성북·송파 나란히 0.39%…단지 내 신고가 속출자치구별로는 성북구와 송파구가 나란히 주간 0.39% 올라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 폭을 나타냈다. 성북구에서는 장위동 '꿈의숲아이파크' 전용 84㎡가 이달 초 8억9000만원에 거래돼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고, 길음동 '롯데캐슬클라시아' 전용 59㎡도 7억5000만원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한동안 마이너스권에 머물던 송파구 전세가격 변동률도 3월부터 빠르게 반등하며 이번 주 서울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청년·신혼부부 비중이 높은 노원·도봉·강북 등 이른바 '노도강'에서도 누적 상승률이 3%대 중반에 달한 가운데 매물은 대폭 줄면서, 세입자들이 살 집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살 수 있는 집을 찾는 처지로 내몰리고 있다는 게 현장의 목소리다.노원구 한 공인중개사는 "실거주의무와 대출 규제로 갭투자가 어려워진 데다 임대 기간 내내 가격을 묶이는 구조적 리스크 때문에 차라리 월세로 돌리는 집주인이 늘었다"며 "남은 매물에 수요가 몰리니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이로 인해 세입자를 지키려 만든 제도가 오히려 공급을 줄이고 가격을 밀어올리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거주의무 강화로 갭투자 유인이 사라진 집주인들이 전세 대신 직접 입주하거나 월세를 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고,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물건은 매매 후 전세를 놓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전세난, 오피스텔·빌라로 번져…서민층 이중고아파트 전셋값 급등의 여파는 비아파트 임대시장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올해 1분기 서울 오피스텔 전세가격은 0.24% 올랐고, 연립·다세대 전세가격지수도 최근 수년 내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 아파트 보증금을 감당하지 못한 세입자들이 오피스텔·빌라로 밀려나면서 전세난이 주택 유형을 가리지 않고 번지는 양상이다.국토교통부가 공사 기간이 짧은 비주택 리모델링 매입임대 사업 등을 추진하며 공급 속도를 높이고 있지만, 실제 물량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점에서 단기 수급 불균형 해소에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