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착유형은 보통 어린 시절에 형성되어 고착화되기 때문에 쉽게 바뀌지 않는다고들 알고 계시죠. 맞습니다. 그러나 세상에 불가능한 일은 없잖아요? 이혼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은 나중에 이혼률이 높다거나, 가정폭력을 당하고 자란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가정폭력 가해자가 되는 경우가 3배정도 많다 등의 수치화된 통계 자료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같은 상처와 아픔을 대물림하지 않고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이 악물고 살아가는 훌륭한 어른들이 있듯이 말이죠. 애착유형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린시절 충분한 돌봄과 사랑을 받지 못해서 안정적인 애착유형을 가지지 못했다고 해도, 성인이 되어 내가 스스로 내 안의 [내면아이]를 돌보아주고, 나의 문제를 직면하고 객관화하며, 더 나은 나를 또 내일을 만들어갈 수 있어요.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굉장한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하여 추천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