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키요에(浮世絵)는 일본 에도시대에 유행했던 그림 장르다. 우키요에는 직역하면 ‘떠다니는 세상의 그림’이라는 뜻으로, 당시 사람들의 일상과 유흥 문화, 배우, 미인, 사무라이, 풍경 등을 표현한 그림을 말한다.
우키요에는 대부분 목판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나무판에 그림을 새긴 뒤 먹과 색을 묻혀 종이에 찍어내는 방식인데, 한 장만 그리는 그림이 아니라 여러 장을 찍어낼 수 있었기 때문에 당시에는 지금의 포스터나 잡지처럼 대중적으로 널리 퍼졌다.
대표적으로는 일본 화가 가쓰시카 호쿠사이가 만든 ‘가나가와 앞바다의 큰 파도’라는 작품이 있다. 거대한 파도가 배를 덮칠 듯한 장면을 그린 그림으로, 지금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일본 그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우키요에는 단순한 그림이 아니라 당시 일본 사람들의 문화와 생활을 그대로 담고 있는 기록이기도 하다. 그래서 지금도 미술, 디자인, 일러스트, 타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일본 전통 타투인 이레즈미에서도 우키요에 스타일의 인물, 구도, 배경 표현이 많이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