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를 너무 좋아하는 카페장입니다
보유 시계는 한 3개정도 있지만 더 갖고싶고, 그치만 사고싶은게 너무 많아 온라인 덕질만 하는 모임입니다
서로 갖고있는 시계 갖고싶은 시계 공유해오
서울시
문화/예술
레거시
인증 30회 · 1개월 전
방금 나성에서 온 PAN AM 여객기
Extremely affordable
172y American heritage
아. 가성비 끝파왕
IWC 마크20의 2%가격인가.
팬암 콜라보 아니었으면 쳐다보지도 않았을 것이지만,
이 가격에 이렇게까지 해준다고?
하는 생각이 듦.
명품은 멀리하나, TPO 패션철학은 중히 여김.
카시오 G-SHOCK 희귀모델 등 대중적 어이콘을 추구하는 내 취향의 연장선
받고 언박싱하고 200% 만족.
[분석/리뷰] 나성에서 날아온 특급 항공기, 타이멕스 팬암(TW2V48800)
1. 172년 역사의 미국적 자존심
단순한 콜라보 모델이 아니다. 172년 역사를 가진 '미국의 자존심' 타이멕스가 미국의 황금기를 상징하는 '팬암(PAN AM)'과 만났다는 것만으로도 이 기체의 존재 이유는 충분하다. 나성(LA)에서 날아온 이 녀석은 그야말로 가장 미국다운 시계라고 할 수 있다.
2. 취향대로 선택하는 이중 언어 데이-데이트
이 기체의 가장 큰 특징은 요일창이다. 영어(English)와 스페인어(Español)를 모두 지원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언어로 선택할 수 있다. 이는 과거 대서양과 남미를 종횡무진했던 팬암의 글로벌 항로를 고증한 듯한 설정이며, 사용자의 입맛에 맞게 세팅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미국적인 실용성을 보여준다.
3. 플리거 A타입의 정석과 팬암 로고의 조화
가독성 끝판왕인 플리거 A타입 다이얼을 베이스로 삼았다. 초침 끝에 달린 비행기 마크와 용두의 팬암 각인은 볼 때마다 만족스럽다. 특히 가죽 밴드에 박힌 팬암 로고가 단순 프린팅이 아닌 철제 엠블럼으로 체결된 점은 이 시계의 압권이다. 실물이 훨씬 고급스럽고 묵직한 카리스마를 풍긴다.
4. 스트랩의 공학적 설계 (20mm -> 16mm)
스트랩은 러그 20mm에서 시작해 버클 쪽으로 갈수록 16mm까지 얇아지는 '테이퍼드 다운(Tapered Down)' 방식이다. 덕분에 손목에 감기는 맛이 일품이며, 착용감이 매우 경쾌하다. 가죽 안감의 파란색 소재와 준수한 가죽 질감 또한 가성비를 뛰어넘는 만족감을 준다.
5. 총평 및 개량 계획
신뢰의 미요타(Miyota) 2105 쿼츠를 탑재하여 정확성까지 잡았다. 방수 50m로 생활방수도 충분하다. 전체적으로 깔 게 없는 가성비 갑의 기체다. 현재의 핀 버클을 탈거하고 IWC 스타일의 디버클을 별매하여 체결할 예정이다. 이 커스텀이 완료되면 하이엔드급 항공 시계 부럽지 않은 위용을 갖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