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했는데 다시 취업하려니 현실이 너무 무섭네요…
작년에 퇴직했습니다.
처음엔 “그동안 고생했으니 좀 쉬자” 싶었는데, 생각보다 통장 잔고 줄어드는 속도가 너무 빠르네요.
물가도 오르고, 관리비에 보험료, 병원비까지 나가다 보니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일자리 알아보는데 현실이 너무 차갑네요.
나이 물어보는 순간 분위기 달라지고, 경력보다 나이부터 보는 느낌입니다.
겨우 면접 봐도 젊은 사람들과 비교당하는 기분 들고…
솔직히 자존심도 많이 상합니다.
평생 일만 하며 살았는데 막상 나이 드니까 필요 없는 사람이 된 기분까지 들더라고요.
요즘은 잠들기 전에 “앞으로 10년, 20년 어떻게 먹고 살아야 하나” 이 생각이 제일 무섭습니다.
다들 은퇴 후 경제적인 부분,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