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6년차이고 지금 이혼 이야기 오가고 있습니다.
서로 지친 상태라 어느 정도 정리는 하고 있는데
최근 재산분할 얘기하다가 너무 황당한 말을 들었어요.
남편이 연애 시절 저한테 해줬던 주식까지
다시 돌려달라고 합니다.
당시에 남편이
“너도 투자 좀 해봐라” 하면서
제 명의 계좌로 주식을 사줬었거든요.
처음엔 몇백 정도였는데
시간 지나면서 금액이 많이 올랐습니다.
근데 이제 와서
“그건 원래 내 돈으로 산 거니까 내 거다”
“재산분할에서 제외해야 한다”
이러네요..
저는 당연히 그동안 부부로 살면서 함께 형성된 재산이라고 생각했는데
남편은 증여한 게 아니라 그냥 맡겨둔 거라는 식으로 말합니다.
심지어 생활비 부족할 때
제가 그 주식 일부 팔아서 집에 보탠 적도 있었는데
이제 와서 전부 자기 돈이라고 하니까 너무 어이없어요.
이혼 자체도 힘든데
돈 문제 들어가니까 사람 진짜 무섭게 느껴지네요..
원래 연애 때 사준 주식도
이혼하면 다시 돌려줘야 하는 건가요?
제가 욕심 부리는 건지 의견 좀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