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도 딸이 하난데, 대학 유학가서 거기에서 교포랑 결혼해서 눌러산지 30년이 되었네요, 남들은 살가운 딸 자랑을 하는데, 거리가 멀고 (시애틀) 딸도 애들낳고 바쁘게 살다보니 없는거나 마찬가지 네요, 아무래도 멀리 이국땅에 살게되면 마음뿐이고, 서로가 소원해 지는거 같아요, 결국은 옆에 같이사는 곁지기 뿐인거 같아요, 마음 비우시고, 두분이서 알콩달콩 건강지키며 사셔야겠지요.
미국이란 나라가 나이들어 가면 그 문화에 적응하기 어렵고, 외로워요. 전 40대에 몇 년 살다 왔는데, 학교도 다니고 현지인 지인도 만들며 재미있게 살다 왔어요. 근데 지금 60대 중반에, 결혼해서 미국 사는 딸이 나랑 살자며 오라는데 지금은 자신없어 못 가요. 가고 싶은 곳, 먹고 싶은 것, 배우고 싶은 것 등 여기서 누리고 있는 것들 거기 가면 혼자 할 수 있는 거 없어요. 영어도 안 늘고, 딱 3살짜리 영어 실력으로 친구 만들기 어렵고, 내 집 하수구 망가져도 사람 부르는 것도 혼자 못하는데, 바쁜 애들 붙들고 일일이 도움 청하는 것도 어렵고...., 미국행 포기하고 한국에 남아 있으려니, 외동딸인데, 딸보다 이웃이 더 가까워요. 지금은 죽기 전에 딸을 몇 번이나 더 볼 수 있을까 슬프고... 님의 결정도 참 어려운 상황이에요.

그래서 성공해서 멀리사는 소용없고 못나도 옆에있는 자식이 효도합니다 나이 들수록 왜 그렇게 희생하며 공부시켰나 명문대보냈나 후회막심입니다
그렇군요 제맘도 어수선 합니다 결정은 지들이 하는거고 이래라저래라 할 수도 없고 그러네요

그러시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