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글씨.사진.그림과 함께 살다보면 나도 작가가 될 수있으며 작가가 되다보면 품격이 올라갑니다.
하루에 한시간 투자는 미래의 다른 삶입니다.
연령제한이 없습니다.
서예도 글씨도 사진도 그림도 이야기속에 담을 수 있습니다.
카페란 곳의 생리를 이미 다 알고계시겠지만 개인 상업적인 글만 올리지 않으시면 됩니다..
인천시 부평구
문화/예술
송파쌤
인증 4회 · 4시간 전
서예작품
秋夜雨中 崔致遠-[추야우중 최치원]
秋風唯苦吟(추풍유고음)
가을바람에 오직 힘들여 읊고 있건만
世路少知音(세로소지음)
세상에 알아주는 이 적네
窓外三更雨(창외삼 경우)
창 밖에는 삼경의 비가 오는데
燈前萬里心(등전만리심)
등불 앞에 만 리의 마음이여
<감상>
최치원(崔致遠)은 "고운(孤雲) 최치원은 천황을 깨치는 큰 공이 있었으므로 우리나라 학자들이 모두 종장으로 삼았다(崔致遠孤雲(최치원고운) 有破天荒之大功(유파천황지대공) 故東方學者(고동방학자) 皆以爲宗(개이위종) 『백운소설』)."라는 언급에서 보듯이, 한문학(漢文學)의 개산시조(開山始祖)이다. 이 시는 빈공과(賓貢科) 합격 후 표수현위(漂水縣尉)를 지내던 18~23세 사이에 지은 것으로, 당(唐)나라 말기와 신라(新羅)의 말기라는 두 왕조의 말기를 몸소 겪은 최치원은 당나라에서는 이방인으로서, 신라에서는 신분제의 한계 때문에 부득이 느껴야 했던 현실 상황에 대한 인식과 자기 소외감, 자기 고독감을 집약하여 표현한 가장 절창(絶唱)으로 평가받고 있는 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