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한국 증시에 대한 낙관론을 한층 강화하며 코스피 목표치를 9000으로 상향 조정했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8일 금융투자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지난 6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한국 증시를 아시아 지역 내 ‘가장 선호하는 시장(top market)’으로 꼽고 코스피 목표치를 기존보다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달 17일에도 코스피 목표치를 7000에서 8000으로 올린 바 있는데, 약 20일 만에 다시 9000선을 제시한 것이다.비즈니스 인사이더는 골드만삭스가 “한국 증시는 이미 세계에서 가장 강한 상승 랠리 중 하나를 보여줬지만 아직 상승세가 끝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골드만삭스는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overweight)’로 유지하면서 “아시아 시장 가운데 가장 확신하는 투자처(highest conviction view)”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