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 데리고 시댁 갈 때마다
제가 입혀간 옷을 시어머니가 꼭 다시 갈아입히시거든요
처음엔 그냥 예뻐서 그러나 했는데
갈 때마다 계속 그러시니까 은근 신경 쓰이네요
이번에도 제가 새로 사준 옷 입혀갔는데
도착하자마자
“애기가 답답해 보인다”
하시더니 시댁에 있는 옷으로 갈아입히셨어요
근데 문제는 집 갈 때도
그 옷 그대로 보내신다는 거예요
사소한 거라고 생각하려고 해도
계속 반복되니까 괜히 제가 한 게 마음에 안 드시나 싶고요
남편은
“엄마는 그냥 손주 꾸미는 거 좋아하는 거다”
라고 하는데
저는 갈 때마다 은근 스트레스 받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