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지난주에 회사 사람들이랑 영화 본다고 했었거든요
원래 별 의심 없었는데
오늘 우연히 영화 예매 내역 보다가
좌석이 딱 두 자리만 예매된 걸 봤습니다
그래서 물어봤더니 처음엔 다 같이 본 거라고 하다가 계속 얘기하니까 결국 여직원 한 명이랑 둘이 본 거 맞다고 하더라고요
더 황당했던 건 왜 굳이 숨겼냐고 하니까
“말하면 괜히 신경 쓸까봐” 라고 하는데
그 말 듣는 순간 더 기분이 이상해졌네요
정작 남편은 아무 일 아니라는 식인데
저만 계속 찝찝한 기분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