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년 넘게 알고 지낸 친구가 있는데, 최근 들어 좀 정이 떨어져서 제가 예민한 건지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
예전에 제가 먼저 만나자고 카톡을 보냈는데, 답장이 무려 두 달 뒤에 왔어요ㅋㅋㅋ 물론 답장하면서 바빠서 이제야 봤다고 미안하다고 하긴 했는데, 하필 자기 생일 며칠 전에 연락이 오니까 괜히 “생일선물 받으려고 연락한 건가?” 싶은 생각도 들더라고요.
그러고는 어느 날 저를 자기 생일 모임에 초대했는데, 솔직히 좀 아니꼽게 느껴져서 그날 일정 있다고 둘러대고 안 갔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 친구가 또 곧 만나자고 하긴 했는데, 저도 괜히 재수 없어서 그냥 답장 안 하고 있어요. 뭔가 저를 의식하는 느낌도 들고요.
제가 너무 꼬아서 생각하는 건지 모르겠는데, 이런 사람도 그냥 친구로 계속 두는 게 맞나요? 요즘 사람들한테 전반적으로 정이 떨어진 상태라 더 그렇게 느끼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애들 어떡할까요?
요즘에 드는 생각은 친구 필요 없고 돈이 최고인거같기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