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점 하나씩 거르다 보니 40대가 되었네요. 이젠 결혼이 숙제처럼 느껴져요.
20~30대 내내 연애는 쉬지 않았지만
쩝쩝거리는 식습관, 욕설, 길치, 술·담배 등 눈에 밟히는 단점들을 하나씩 잘라내다 보니 어느새 마흔이 되었습니다.
그땐 제 기준이 확고한 줄 알았는데, 막상 완벽한 사람을 찾다 혼자가 되고 보니 혼란스럽네요.
내가 정말 결혼을 하고 싶은 건지, 아니면 남들 다 하니까 숙제처럼 등 떠밀려 고민하는 건지 이제는 제 속마음도 잘 모르겠습니다.
[익명속닥]
카페 가입하고 매일 새로운 사연을 받아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