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5년 차, 아이는 없습니다. 아내는 결혼 전부터 정신과 약을 먹었는데,
아이를 가지려고 약을 끊은 뒤로 증상이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저를 의심하고,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감시하는 것 같다고도 합니다. 그동안 일을 꾸준히 하지 못해 재정적으로도 힘들었지만 어떻게든 버텨왔는데, 증상이 심해지니 이젠 제가 너무 지치고 힘이 드네요.
아픈 아내를 두고 헤어지는 건 도리가 아닌 것 같고, 혼자 참고 견디자니 무너질 것 같습니다. 전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익명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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