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는데, 대화 주제가 전부 '반도체 주식'이네요. 삼전, 하이닉스로 시드 1억 넘게 굴려서 집 평수 늘렸다는 얘기들뿐… 그 사이에서 꿀 먹은 벙어리처럼 웃고만 있던 제 모습이...초라했어요
지금 전 직장도 없고, 통장 잔고는 바닥을 기어가는데 나이만 40이 되어갑니다.
세상 모두가 나를 앞질러 달려가고, 나 혼자 링 밖으로 밀려난 기분이에요. 이 포모(FOMO)와 박탈감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살아갈 용기가 안 나네요.
다들 대체 그 큰돈을 어떻게 모으고 굴리는 건가요? 인터넷 보면 다들 기본 1억 이상은 있는 것 같고, 주식으로 대박 났다는 소리만 들리니 현실 감각이 무너집니다.
번듯한 직장 하나 없이 마흔을 코앞에 둔 백수입니다. 매일 밤 '내 인생은 어디서부터 꼬인 걸까' 자책만 하다가 날이 밝네요. 늦었다는 걸 알지만, 진짜 밑바닥에서부터 다시 시작하려면 뭐부터 해야 할까요? 뼈 때리는 조언이라도 좋으니 한마디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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