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하다 보면 나만 이런가 싶을 때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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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민/소통
밀리
인증 27회 · 1주 전
제가 진짜 진상인가요? 같이 봐주세요
친구가 자꾸 저보고 예민하고 피곤한 스타일이라는데 솔직히 혼란와요;;
최근에 제일 자주 만나던 지인이 있는데제가 뭘 하면 맨날“와 너 진짜 예민하다”“진상 같다”이런 말을 했거든요.
처음엔 농담인 줄 알았는데계속 듣다보니까 진짜 내가 이상한 사람인가 싶어서 글 써봐요.
얼마 전에 외국인 친구들이랑 여행 갔는데택시비 예상 금액이 카카오택시나 네이버지도 둘 다 3만원 초반 정도였어요.
근데 택시 기사님이 출발하고 나서“아 미터기를 안 켰다”하시더니 그냥 평소 요금 받겠다고 하더라고요.
도착해서 얼마냐 물으니까 4만5천원이라고 해서일단 외국인 친구들도 있고 분위기 이상해질까봐 그냥 결제했어요.
근데 집 와서 생각할수록 이상해서검색도 해보고 AI도 물어보고 후기 찾아보고 다 했는데계속 3만원 초반대만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혹시 몰라 구청 쪽 문의하려고 했는데신문고로 연결돼서 그냥 문의 남겼거든요.(택시 신고한 것도 아니고 그냥 “원래 이 정도 나오냐” 문의 수준)
다음날 공무원이 전화 와서그 지역은 심야+외곽 할증 붙는다고 설명해줘서“아 그렇군요” 하고 바로 끝냈어요.
근데 이 얘기 듣더니 친구가“와 너 진짜 피곤하게 산다”“그걸 민원 넣냐”“택시기사 불쌍하다”
이러는 거예요.
근데 전 진짜 신고하려던 것도 아니고그냥 제가 잘 몰라서 문의한 거였거든요;;
애슐리 딸기뷔페 갔을 때는기본 세팅된 포크에 딸기크림 같은 게 굳어서 묻어 있었어요.
진짜 새끼손톱만한 크기였는데기분 찝찝해서 직원 지나갈 때 손만 살짝 들고“포크에 뭐가 묻어있어요”했더니 직원분이 바로 죄송하다고 새 걸로 바꿔주셨어요.
근데 친구가 또“그냥 닦아서 쓰지 유난이다”“직원 힘들게 왜 그러냐”이러더라고요.
아니 남이 쓰던 흔적 묻은 걸 왜 제가 그냥 써야 하는지…
저는 큰소리 친 것도 아니고표정 험하게 한 것도 아니고그냥 조용히 말씀드린 건데도요.
최근엔 이사하면서 가전 새로 샀는데김치냉장고 김치 얼고,세탁기 시간 계속 밀리고,요즘 설명서 종이로 안 주니까 기능 찾으려고 고객센터 몇 번 전화했거든요.
그것도 듣더니“너 진짜 AS센터 직원들 제일 싫어할 타입”이래요.
근데 저는 진짜 화내거나 갑질한 적 없어요.오히려 죄송하다면서 물어보는 스타일인데…
계속 듣다보니까내가 모르는 사이에 진상처럼 행동하고 사는 건가 싶어서 갑자기 혼란 옵니다.
진짜 궁금해서 물어봐요.
이 정도도 예민하고 진상인 건가요?아니면 저 친구 기준이 너무 이상한 건가요…?
이웃들이 공감했어요
조회 70
웅스
5일 전
저같으면 그 친구 안만날래요
가스라이팅 느낌...동감은 못할망정 계속 평가 심사위원마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