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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민/소통
냉장고 냄새 잡는 현실적인 방법 모음 | 당근 카페
밀리
인증 27회 · 5일 전
냉장고 냄새 잡는 현실적인 방법 모음
날씨가 더워지면 이상하게 냉장고 문 열 때마다 냄새가 확 올라오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분명히 음식은 냉장고에 넣어놨는데도 김치 냄새, 반찬 냄새, 오래된 음식 냄새가 섞이면 괜히 찝찝하고 음식까지 맛없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저도 예전에는 냉장고 냄새가 나면 방향제만 넣어두면 되는 줄 알았는데, 막상 해보니까 냄새를 덮는 것보다 원인을 먼저 잡는 게 훨씬 중요하더라고요. 냉장고 냄새 잡는 방법 몇 가지 정리해볼게요.
첫 번째는 오래된 반찬부터 정리하는 거예요. 냉장고 냄새의 대부분은 생각보다 안쪽에 밀려 들어간 오래된 반찬이나 먹다 남은 음식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국물 있는 반찬, 생선, 젓갈, 김치류는 뚜껑을 닫아놔도 냄새가 조금씩 퍼질 수 있어서 한 번씩 날짜 보고 정리해주는 게 좋아요.
두 번째는 밀폐용기를 제대로 쓰는 거예요. 랩만 씌워두거나 비닐봉지에 대충 넣어두면 냄새가 쉽게 새어나옵니다. 반찬통도 오래 쓰다 보면 뚜껑 고무패킹에 냄새가 배는 경우가 많아서, 냄새가 계속 난다면 통 자체를 바꾸는 것도 방법이에요.
세 번째는 냉장고 안을 물티슈로만 닦지 말고, 식초물이나 베이킹소다 물로 닦아주는 거예요. 냉장고 선반이나 벽면에 음식물이 살짝 흘러 굳어 있으면 그게 냄새 원인이 될 수 있거든요. 물에 식초를 조금 섞어서 닦거나, 베이킹소다를 푼 물로 닦아주면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닦은 뒤에는 마른 수건으로 한 번 더 닦아주는 게 좋아요.
네 번째는 숯이나 베이킹소다를 넣어두는 방법이에요. 냉장고 탈취제를 따로 사도 되지만, 집에 베이킹소다가 있으면 작은 컵이나 종이컵에 담아서 냉장고 한쪽에 넣어두면 냄새를 어느 정도 잡아줘요. 숯도 냄새 흡착에 좋아서 냉장고 안쪽에 두면 도움이 됩니다.
다섯 번째는 커피 찌꺼기를 활용하는 거예요. 커피 내리고 남은 찌꺼기를 잘 말린 다음 작은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면 냄새를 잡는 데 꽤 괜찮아요. 다만 꼭 바짝 말려서 넣어야 하고, 오래 두면 오히려 습기 먹고 안 좋아질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바꿔주는 게 좋습니다.
여섯 번째는 냉장고를 너무 꽉 채우지 않는 거예요. 냉장고 안에 음식이 너무 많으면 찬 공기가 잘 돌지 않아서 음식도 빨리 상하고 냄새도 쉽게 섞입니다. 특히 여름에는 냉장고를 가득 채우기보다 어느 정도 공간을 남겨두는 게 훨씬 좋아요.
일곱 번째는 김치나 냄새 강한 음식은 따로 구역을 정해두는 거예요. 김치, 생선, 마늘 들어간 반찬, 장아찌 같은 음식은 냄새가 강해서 다른 음식과 섞이면 냉장고 전체 냄새가 심해질 수 있어요. 냄새 강한 음식은 한쪽 칸에 몰아두고, 가능하면 이중 밀폐해서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냉장고 문 고무패킹도 확인해봐야 해요. 고무패킹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나 물때가 끼면 냄새가 날 수 있거든요. 면봉이나 칫솔에 베이킹소다 물을 묻혀서 살살 닦아주면 훨씬 깔끔해집니다.
냉장고 냄새는 방향제 하나 넣는다고 바로 해결되는 게 아니라, 오래된 음식 정리하고 안쪽을 닦고 밀폐를 잘하는 게 제일 기본인 것 같아요. 한 번 제대로 정리해두면 냉장고 문 열 때 나는 찝찝한 냄새가 확 줄어듭니다.
혹시 집에서 냉장고 냄새 잡을 때 효과 봤던 방법 있으신가요? 저는 베이킹소다랑 커피 찌꺼기 조합이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다른 꿀팁 있으면 같이 공유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