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하다 보면 나만 이런가 싶을 때 많죠?”
맘스토크는 엄마들의 육아 고민, 살림 이야기, 아이 성장 이야기, 동네 정보와 소소한 일상을 편하게 나누는 공간이에요.
1. 육아 고민을 혼자 끙끙 앓고 계신 분
2. 아이 키우며 생긴 일상을 함께 나누고 싶은 분
3. 살림, 교육, 생활 정보가 필요한 분
4. 같은 엄마들과 따뜻하게 소통하고 싶은 분
맘스토크에서 우리 이야기 편하게 나눠요 :)
카페 규칙
1. 서로에게 상처 주는 말은 하지 않아요
2. 광고, 홍보, 도배성 글은 자제해 주세요
3. 개인정보가 담긴 글이나 댓글은 조심해 주세요
4. 육아 방식이 달라도 서로 존중해 주세요
5. 따뜻한 댓글과 공감으로 함께해 주세요
서울시
고민/소통
밀리
인증 29회 · 1주 전
남편 건강염려증 때문에 미칠 것 같아요.. 이혼까지 생각됩니다
결혼 8년차고 아이 하나 있습니다.
연애할 땐 이 정도 아니었어요.오히려 꼼꼼하고 자기관리 잘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결혼하고 몇 년 지나니까 점점 심해지더니이제는 집안 공기가 “불안” 그 자체예요.
진짜 하루종일 건강 이야기만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공복에 커피 마시면 위암 걸린다”
출근 준비하면서 에어팟 끼면“그거 오래 끼면 이명 와서 평생 고생한다”
편의점 생수 사오면“페트병 환경호르몬 때문에 큰 병 온다”
애 과자 하나 먹이면“그런 첨가물 먹다가 ADHD 온다”
진짜 숨이 막혀요.
더 심각한 건본인은 그걸 “가족 걱정해서 하는 말”이라고 생각한다는 거예요.
조금만 머리 아파도“뇌경색 전조증상 같다”“큰 병일 수도 있다”이러면서 바로 대학병원 예약 잡고 CT 찍으러 갑니다.
손 저리다고 MRI,속 더부룩하다고 내시경,심장 두근거린다고 응급실…
근데 검사하면 항상 별 이상 없어요.
근데 또 며칠 지나면 다른 병 걱정 시작.
요즘은 보이스피싱, 해킹에도 꽂혀서온라인뱅킹 절대 안 씁니다.
제가 카드앱 로그인만 해도 뒤에서 와서“그렇게 해킹당하는 거다”“요즘 세상 무섭다”이러는데 진짜 돌아버릴 것 같아요.
ATM 직접 가서 입금하고,비밀번호도 종이에 안 적고 외워야 한다고 하고…
집에서 맨날 불안전파만 해요.
문제는 애까지 닮아간다는 겁니다.
애가 요즘 조금만 배 아파도“엄마 나 큰 병 아니지?”이러는데진짜 소름 돋았어요.
제가 한번은 너무 답답해서
“그렇게 불안해하면서 산다고 안 아플 사람 안 아프냐”“사람은 원래 아프기도 하고 죽기도 하는 거다”
했더니 삐져서 하루종일 말도 안 하고핸드폰만 보더라고요.
부부상담도 받아봤는데상담사도 배우자가 원래 기질적으로 불안도가 높고 강박 성향 있다고 했어요.
근데 솔직히…제가 이걸 평생 받아줘야 하나 싶어요.
저는 원래 좀 불도저 스타일이고일단 해보고 보는 성격인데옆에서 맨날“그러다 큰일난다”“그거 위험하다”“조심해라”이 소리 듣고 사니까저까지 불안증 생길 것 같아요.
요즘은 남편 퇴근하는 소리만 들려도또 무슨 병 이야기할까 숨 막힙니다.
건강염려증도 병이라고는 하지만…같이 사는 사람까지 병들게 만드는 것 같아요.
진짜 참고 살아야 하는 걸까요?
이웃들이 공감했어요
조회 1,200
낭만팬더
1주 전
글을 퍼오시는건가요?
금도끼_h1ph
1주 전
이것은 왜곡된 메쓰미디어의 영향탓 입니다. 무슨 건강프로에 영약학자나 의사가 나와 건강상식 이야기하고 하니 사람들이 혹하는거죠.
문론 틀린정보는 아니지만 과장되고 극단적인면도 많아요.
특히 지상파는 괜찮은데 유튭은 거의 약장사 수준이죠.
우리몸은 생각보다 정교하게 설계되어 자기치유능력이 있어 휘어지면 곧아지고 뜨거워지면 식힙니다. 자율조절능력도 비슷 해요.
현대인은 워낙 의학의혜택을 많이 받아 툭하면 병원 가는데 의사들도 이점을 걱정하면서도 걍 넘어갑니다(불편한진실)
생활습관과 식생활잘하면 병없이 건강하게 살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