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인이 3가지 모양의 달을 의미하는 왕관을 쓰고, 물과 무의식 그리고 성모마리아를 상징하는 푸른색 베일을 드리운 채 두루마리를 들고, 초승달을 밝고서 바다를 뒤로 한채 왕좌에 앉아있다.
그녀의 양쪽에는 두 개의 기둥이 서 있고, 뒤에는 석류와 대추야자가 그려진 베일이 걸려있다
양쪽에 보이는 두 개의 기둥은 선과 악, 빛과 어둠, 진실고 거짓, 긍정과 부정 등 이중성을 상징한다
여제 뒤에 걸려있는 베일은 무의식의 왕국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상징한다
거기에 그려진 석류는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지하왕국의 여신인 페르세포네를 나타내는 것이며, 비옥함을 뜻하기도 한다
이것은 여제가 무의식과 깊은 연관이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여제가 들고 있는 두루마리는 숨겨진 진실을, tora 라는 글자는 성서라는 뜻을 나타낸다
이 여인은 냉정하고도 도도해 보이는데, 그런 면이 연애를 잘 못하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여사제의 경우는 자신의 신분으로 인해 행동에 제약이 많고, 그런 제약 속에 있으므로 비밀스러운 면도 내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