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용두산 용궁사(龍頭山 龍宮寺)는 조계종 제15교구 통도사의 말사로서 사명(寺名)에서도 알 수 있듯이 혼란한 조선 말기에 민간의 신앙적 희구(希求)에 대한 방편으로 급격하게 불교가 토착신들을 수용했다. 이중에 용왕의 수용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일반화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