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조산 도리사(太祖山 桃李寺)는 구미시 해평면의 냉산(冷山)에 위치한 사찰로서 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의 말사이다. 도리사의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이 절이 신라 최초의 사찰이라고 전해지고 있으며 해동불교의 발상지라고 보고있다.
창건에 대하여 전하는 가장 이른 자료는 1530년(중종 25)에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에서 삼국시대 신라 눌지왕(417년) 때 묵호자와 모습이 비슷한 아도라는 승려가 이 지역이 겨울인데도 꽃이 만발한 것을 보고는 절을 세웠다는 이야기를 수록하고 있다.
아도화상이 수행처를 찾기 위해 다니던 중 겨울인데도 이곳에 복숭아꽃 도(桃)과 오얏꽃 (李)이가 활짝 핀 모습을 보고 좋은 터(址)임을 알고 이 곳에 모례장자의 시주로 절을 짓고 이름을 복숭아와 오얏에서 이름을 따 도리사(桃李寺)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