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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과 음료에 널리 쓰이는 식품 보존료(방부제)를 많이 섭취할수록 암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보존료는 식품의 유통기한을 늘리고 변질을 막기 위해 가공식품에 첨가되는 물질이다.프랑스 연구진은 프랑스 대규모 영양 코호트 연구인 '뉴트리넷-상테(NutriNet-Santé)'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 대상은 암 병력이 없는 15세 이상 성인 10만5260명으로, 평균 연령은 42세였으며 여성 비율은 79%였다. 참가자들은 평균 7.5년 동안 자신이 섭취한 음식과 음료를 브랜드까지 포함해 24시간 식이 기록으로 반복 제출했다. 연구진은 이 정보를 공식 식품 데이터베이스와 연결해 보존료 섭취량을 계산했다.분석 대상 보존료는 구연산, 레시틴, 아스코르빈산, 아질산나트륨, 소르빈산칼륨 등 총 17종이다. 연구진은 이들을 미생물 증식을 억제하는 비항산화 보존료와 산화를 막는 항산화 보존료로 나눠 분석했다.연구 기간 동안 전체 참가자 가운데 4226명이 암 진단을 받았다. 암 종류별로는 유방암이 1208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립선암(508명), 대장암(352명)이 뒤를 이었다.분석 결과, 전체 보존료 섭취량과 암 발생 사이에는 뚜렷한 연관성이 나타나지 않았고, 17종 가운데 11종은 암 위험과 관련이 없었다. 그러나 일부 보존료는 섭취량이 많을수록 특정 암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구체적으로 소르빈산염, 특히 소르빈산칼륨을 많이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전체 암 위험이 14%, 유방암 위험은 26% 높았다. 소르빈산칼륨은 와인, 제과류, 치즈, 소스류 등에 곰팡이와 효모 증식을 막기 위해 사용된다.베이컨·햄 같은 가공육에 흔히 쓰이는 아질산나트륨을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은 가장 적게 섭취한 그룹보다 전립선암 위험이 32% 높았다. 유사 물질인 질산칼륨 역시 전체 암 위험을 13%, 유방암 위험을 22% 높였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5년 가공육을 대장암과 직접 관련된 1급 발암 물질로 분류한 바 있다.와인과 일부 맥주 제조에 사용되는 메타중아황산칼륨은 전체 암 위험을 14%, 유방암 위험을 20% 높이는 것과 연관이 있었다.또 육류, 소스, 빵, 치즈 등에 쓰이는 아세트산염은 전체 암 위험을 15%, 유방암 위험을 25% 높였고, 식초의 주성분인 아세트산 역시 전체 암 위험을 12% 높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 물질은 모두 미생물 증식을 억제하거나 식품 부패를 늦추는 비항산화 보존료에 속한다.반면 산소와의 접촉을 줄여 식품 산화를 막는 항산화 보존료 가운데서는 에리소르빈산나트륨 등 에리소르빈산염 계열 2종만이 암 발생과 관련이 있었다. 이 물질들은 전체 암 위험을 12%, 유방암 위험을 21% 높이는 경향을 보였다.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관찰 연구이기 때문에 보존료가 암을 직접 유발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했다. 측정되지 않은 생활 습관이나 환경 요인이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다만 연구진은 "일부 보존료가 면역 반응이나 염증 경로에 영향을 미쳐 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이번 결과는 기존 실험 연구에서 제기된 유해 가능성과도 일치한다"고 말했다. 이어 "식품 보존이라는 이점과 잠재적 건강 위험을 함께 고려해 보존료 사용에 대한 안전성 평가와 규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의학 저널 'BMJ(British Medical Journal)'에 지난 7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