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프고 격하게 공감되는 물류·제조업 알바
에피소드
"전설의 '화장실 빌런'과 추노꾼 사장님"
물류센터나 공장 소장님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단어가 바로 '추노(중도 도망)'죠.
어느 날 오전, 20대 초반의 신입 알바생 한 명이 아주 다급한 표정으로 조장님에게 달려왔습니다.
"조장님, 제가 아침에 뭘 잘못 먹었는지 배가 너무 아파서 화장실 좀 다녀오겠습니다!"
조장님은 안쓰러운 마음에 "어휴, 얼른 다녀오라"며 보냈죠. 그런데 30분이 지나고, 1시간이 지나도 이 친구가 돌아오지 않는 겁니다. 걱정된 조장님이 화장실로 찾아가 문을 두드렸지만 안에서는 아무 소리도 안 났죠.
결국 CCTV를 확인해 보니, 이 친구는 화장실에 간 게 아니라 화장실 옆 비상구 계단을 통해 빛의 속도로 건물 밖으로 뛰쳐나가 통근버스를 타고 도망치고 있었습니다.
소장님의 속마음: "말이라도 하고 가지... 인원 빵꾸 난 건 어떡하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