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제가 올린 풍도 글을 보시면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조용히 채우고 비우며 쉬고 싶다", "나도 풍도에 가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이 참 많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섬에 오시려고 하면 가장 걱정되는 게 **‘먹고 자는 문제’**잖아요. 요즘 풍도 민박은 보통 하루에 10만 원 선이고, (친하면 7~8만원) 신축건물인 숙이민박은 이미 솔로지옥촬영팀들이 예약이 꽉 차서 방 이없구요 (실제로 자주가는 민박집들은 벌써 6월 내내 촬영팀 예약으로 만석이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풍도에 조용히 쉬러 오시는 우리 회원님들의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 드리고자, 발품을 팔아 아주 기분 좋은 사고(?)를 하나 쳤습니다!
제가 이번에 풍도가 너무 좋아서 한 달 살기처럼 지내려고 월방을 구했는데요, 집이 참 깔끔하고 좋습니다. 제가 일주일 내내 섬에 머무는 것은 아니다 보니, 이 좋은 공간을 우리 카페 회원님들과 나누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번뜩 들었습니다.
건물 주인 누님(이모님)과 길게 대화하며 우리 카페 회원님들 사정을 조심스레 말씀드렸습니다.
**"하루이틀 조용히 쉬다 가실 분들인데, 다른 데처럼 10만 원씩 받지 말고 딱 반값인 '5만 원'에 방을 내어주시면 어떻겠냐"**고요.
처음에는 주인 누님도 품값도 안 나온다며 손사래를 치셨지만, 제가 한 달 치 방값을 먼저 지불하며 진심으로 설득한 끝에! 오직 **우리 카페 회원님들에 한해서만 하루 '5만 원'**에 방을 내어주시기로 극적???으로 합의를 마쳤습니다. (수익은 제가 가져가는 게 아니라, 고생하시는 주인 누님께 전액 드립니다. 😊)
회원분들께 [베이스캠프/게스트하우스???] 를 이용하시고 각자 청소 각자 정리 잘 부탁드리고 정 이 많으신 누님 께서 섬에 계실때는 식사 예약 가능하구요
음식맛은 저도 자랑하고 십어요
도심식당 맛이랑 달라요
1인 15.000원
아침은 라면정도로 각자 해결
풍도섬은 마트 매점 없구요
오실땐 간단한 간식거리정도는 가져오시면 좋구요
서해누리호매점에 있기는 해요
쌀 찬거리는 제가 먹으려고 냉장고에 넣어두고 다니긴해요 맛을 떠나서 드셔도 되구요 낚시로 잡은 작은 우럭은 누님께 손님용으로 드리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