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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스 뉴우비
인증 11회 · 1주 전
플스 역사 4 (PS4, PS Vita 시기)
2021년 기준 PS4는 전 세계 누적 판매량 1억 1660만 대를 돌파했다. 이로써 PS3를 제외한 모든 거치형 플레이스테이션이 1억 대 판매를 넘기게 되었다.
PS4의 시장 성적은 매우 압도적이었다. 소니는 PS3 시절의 실패를 반성하고, PS4 개발 단계부터 다양한 개발사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반면 Xbox One은 과도한 자신감으로 인해 초기 정책에서 소비자 반발을 불러왔고, Wii U는 대중성을 확보하지 못하며 시장에서 실패했다. 그 결과, 시장은 사실상 PS4 중심으로 재편되었다.
PS4는 뛰어난 성능과 함께 다양한 독점작을 앞세워 8세대 콘솔 중 가장 성공한 기기로 자리 잡았다. 세대 초중반까지는 압도적인 흥행을 이어갔지만, 후반부에 들어 Xbox One X와 닌텐도 스위치가 등장하면서 경쟁이 다시 치열해졌다. 이에 대응해 소니는 PlayStation VR과 PS4 Pro를 출시했으며, VR은 기대보다 낮은 성과를 냈지만 Pro 모델은 준수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8.5세대 이후 경쟁사들이 반격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PS4의 시장 지배력은 여전히 강력했다. 다만 이 시기에는 크로스플레이 거부 정책으로 논란이 일기도 했다. 특히 포트나이트, 마인크래프트 등에서 타 플랫폼 간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지 않으면서 비판을 받았고, 이후 정책을 변경하며 논란은 점차 해소되었다.
반면 휴대용 게임기 PS Vita는 흥행에 실패했다. 초기에는 높은 성능으로 닌텐도 3DS와 경쟁했지만, 소니가 PS4에 집중하면서 지원이 줄어들었고 결국 약 1700만 대 판매에 그치며 시장에서 밀려났다. 이후 2019년 생산 및 유통이 중단되며 휴대용 게임기 사업에서도 철수하게 된다.
특히 대한민국에서 PS4의 의미는 더욱 컸다. 적극적인 현지화 정책 덕분에 과거에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게임들이 한국어로 출시되기 시작했다. 동시에 국내에서는 Xbox보다 PC가 주요 경쟁 플랫폼으로 부상했는데, 이는 스팀 등 디지털 유통 플랫폼의 성장 영향이 컸다.
이번 세대는 소비자층의 연령대가 높아진 것도 특징이다. 한국과 미국 모두 PS4 광고는 20~30대 성인을 주요 타겟으로 했으며, 모바일 게임의 성장으로 신규 유입은 줄고 기존 유저 중심의 시장 구조가 유지되는 경향을 보였다. 이로 인해 게임 시장은 점차 레드오션화되고 있으며, 새로운 세대 유입을 어떻게 이끌어낼지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사!사!사!사!’ 광고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며, PS4를 구매하며 “DVD 플레이어를 산다”고 둘러대는 에피소드나, 중고 거래 플랫폼에 “아내에게 들켰다”는 이유로 기기를 판매하는 사례 등 다양한 유머도 함께 퍼지며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