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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스 뉴우비
인증 11회 · 1주 전
플스 역사 2 (PS2 시기)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플레이스테이션의 최전성기. PS2는 지금까지도 콘솔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게임기로 기록되고 있다.
PS1 시기에는 일본에서 세가 새턴, 북미에서는 닌텐도 64가 거센 저항을 하기도 했지만 PS2 시기에는 상황이 완전히 달랐다. 드림캐스트는 PS2에 밀려났고, Xbox는 서양 시장의 신참이었으며, 닌텐도 게임큐브는 출시 이후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사실상 경쟁자가 없는 수준이었다. 여기에 PS1 시기부터 이어진 서드파티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더욱 확대되었다.
그 영향력은 압도적이었다. 타 기종 독점으로 출시된 대작 게임들이 예상보다 저조한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PS2로 역이식되거나, 후속작을 PS2 멀티 플랫폼으로 전환하거나, 심지어 PS2 선행 발매를 선택하는 사례까지 나왔다. 대표적으로 PS2로 이식된 작품에는 바이오하자드 코드: 베로니카, 바이오하자드 4, 뷰티풀 죠, 테일즈 오브 심포니아, 마블 VS 캡콤 2, 사쿠라 대전 3 등이 있다. 이후 멀티 플랫폼으로 전환된 사례로는 데드 오어 얼라이브 2, CAPCOM VS SNK 2, 소닉 히어로즈, 소울 칼리버 2, 킬러 7, 뷰티풀 죠 2 등이 있으며, PS2 선행 발매 사례로는 GTA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그러나 이러한 성공에 도취된 소니는 슈퍼 패미컴 시절의 닌텐도처럼 지나친 자만에 빠지게 되었고, PS3 시대로 넘어가면서 상황은 크게 반전된다.
한편 PS2 시기부터는 게임기를 넘어 멀티미디어 기기로서의 기능 확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PS2는 저렴하면서도 준수한 성능의 DVD 플레이어 역할을 겸하며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했고, 일부 하이엔드 제품을 제외하면 DVD 플레이어 시장을 상당 부분 잠식하기도 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쿠타라기 켄은 고성능 칩셋을 활용한 PSX를 출시했지만 이는 상업적으로 실패했다. 다만 이후 XMB와 같은 발전된 UI의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는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