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본 집권 자민당이 8일 중의원 총선에서 안정적 과반을 확보하면서 일본 정치가 다시 자민당 ‘1극 체제’로 수렴하게 됐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높은 지지율을 기반으로 조기 총선의 승부수를 던진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단순한 정권 연장이 아니라 전후 일본 정치가 유지해 온 세력균형이 무너지고 보수화가 굳어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2. 중국이 인공지능 반도체 핵심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 4세대 제품인 HBM3의 대규모 양산을 올해부터 시작합니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부터 세계 최초로 엔비디아 납품용 HBM4 양산에 돌입합니다. 양산 출하 시기는 이르면 이달 셋째 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건설임대 아닌 매입임대를 계속 허용할지에 대한 의견을 묻는다”며 “임대사업자 등록만 하면 집을 얼마든지 사 모을 수 있다는 것도 이상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매입임대가 주택 공급 확대라는 정책 취지와 부합하는 지에 대해 공개적으로 질문을 던졌습니다.
4. 더불어민주당과 청와대, 정부가 8일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부동산감독원 설치를 공식화했습니다. 김민석 총리는 “국무조정실 산하에 부동산감독원을 설치해 조사와 수사를 체계화하고 투기와 불법행위를 근절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동산감독원은 국토교통부와 경찰청 등 관계기관의 조사·수사를 총괄하도록 하고, 부처 인력 규모를 100명가량 확보하는 방안이 검토 중입니다.
5. 지난 6일 저녁 7시경 국내 2위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이벤트 당첨금으로 지급하려던 ‘2000원’이 담당 직원의 입력 실수로 ‘2000 비트코인‘으로 둔갑해 고객 계좌에 입금됐습니다. 249명의 당첨자에게 잘못 지급된 비트코인은 총 62만개로, 당시 시세로 약 56조원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빗썸 측은 사고 발생 35분 만에 출금을 동결하고 회수 조치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