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레슨을 하다 보면
알려줄 게 너무 많다…싶은 학생이 있는가 하면,
오히려 뭘 어떻게 설명해야 하지 싶은 경우도 있다 ㅋㅋ
전자는 허점이 바로바로 보일 때이고,
후자는 내가 아직 많이 가르쳐보지 못한 스타일의 학생일 때!
항상 내가 이 학생이라면 뭐가 어려울까?를 상상하면서 레슨하려고 하는데,
결국 제일 중요한 건 학생 파악인 것 같다.
학생 속도나 성향을 잘 알아야 레슨 방향도 보이는 느낌..!
곡 하나를 완성하려고 해도
테크닉, 프레이징, 터치, 아티큘레이션 등등 볼 게 정말 많다.
근데 그걸 한 번에 다 할 수는 없는 것 같다🥹
요즘은 나도 연습하면서
진짜 하나씩 해야 된다…를 많이 느끼는 중이다.
괜히 이것저것 동시에 하려 하면 더 꼬이는 느낌 😂
그리고 반주도 정말 쉽지 않은 것 같다.
반주는 나만 생각해서 되는 게 아니라
상대방 호흡이나 스타일도 계속 맞춰야 하고,
부족한 부분까지 자연스럽게 메꿔줘야 해서
어쩌면 독주보다 더 준비가 많이 필요한 것 같기도 하다.
학생 파악이 중요하듯
연주자 성향 파악도 정말 중요한 듯 하다 ㅜ
예전에는 반주를 조금 쉽게 생각했던 적도 있었는데
요즘은 진짜 반주자가 찐 음악가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아직 연주자 성향을 파악하고 메꾸는 과정이 어렵게 느껴진다)
유학 가기 전까지 독주 연습도 충분히 해두고,
가서는 반주 조교 일도 성실하게 잘 해내고 싶다!
이제 기악,성악곡도 많이 많이 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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