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헤비유저들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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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영화/애니
송파없는먼지
인증 28회 · 4개월 전
[넷플릭스] 얼굴
*전에 블로그에 써둔 기록이 있어서 복붙해본다.
왕십리 CGV 에서 심야 영화로 보고 온 얼굴.
일단 개인적으로 최근 연상호 감독의 필모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지만 박정민 배우가 나오기 때문에 봤다.
일단 이번 영화는 그동안 연상호 감독에게 느꼈던 실망감을 이겨낼 수 있을 정도의 몰입도와 결말이 좋았고 보고 나서도 꽤나 많은 생각이 드는 영화였다. 한마디로 신파극이 아니었다.
그냥 스토리라인 으로만만 보면 사실 처음부터 어떻게 이야기가 흘러 갈지는 대략 보인다. 그런데 과연 그 엄마가 정말 괴물처럼 생겼을지 그 엄마의 얼굴이 어떨지 그거에 대한 긴장감과 엄마 정영희가 아빠의 불륜을 폭로 하는 어린시절과 공장에서 벌어진 일 말에 사건을 폭로 하는 부분에서 나는 그 PD 역할을 한 배우가 나중에 엄마의 얼굴로 나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다. 왜냐면 저널리스트 정신을 얘기 하는 PD의 말이 딱 엄마 정영희를 나타낼 수 있는 말이 었기 때문이다.
아무튼 이 영화는 스포일러가 없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대략적인 스토리라인은 말 하진 않겠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저널리즘에에 대한 생각, 약간의 외모지상주의, 장애인이 겪는 자격지심, 낙인 이론 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유익 했다.
영화가 굉장한 저예산 영화로 2억이 들었다는데(박정민 배우는 무 페이로 출연 했다고 한다. 다른 배우들도 페이를 낮췄다고.) 요즘 영화판이 많이 어렵기 때문에 이렇게 저예산으로도 충분히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건 움추려 든 영화 판에 시사하는는 점이 클 거라고 본다. 작품성만 있다면 사실 관객들은 영화관으로 가기 마련이다. 요즘 나오는 영화들의 문제점은 돈은 많이 들었는데 작품성있는 게 별로 없었다. 나는 배우들의 출연료가 너무 과하게 책정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흔히들 말하는 스타 배우 과연 티켓 파워가 있을까? 티켓 파워가 없다면 굳이 영화 판에 비싼 배우를 쓸 필요가 있을까? 배우를 내세우는 영화 보다 스토리를 세우는 영화가 많아졌으면 좋겠고. 사실 얼굴이라는 영화 박정민 배우 때문에 본 사람들이 물론 많다. 어쨌든 박정민 배우처럼 뭔가 좋은 뜻을 가지고 자신의 인컴을 낮추더라도 영화판을살리 고자 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길 기대해 본다.
그리고 지금 이 글은 iPhone 12에 받아쓰기 기능이기때문에 오타나 문법이 맞지 않을 수 있다. 뭐 이거 누가 읽겠어? 그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