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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e를 해지한 이유: 토큰 문제, 품질 저하, 부실한 지원
초기 몇 주 동안은 빠른 속도와 공정하게 느껴진 토큰 허용량, 좋은 결과 품질로 만족도가 높았지만 약 3주 전부터 체감이 크게 바뀜
10시간 쉬고 돌아온 뒤 Claude Haiku에 짧은 질문 두 개만 보냈는데 사용량이 100%까지 치솟았고, 지원 채널은 문의 핵심을 다루지 못한 자동화된 답변 뒤 사실상 닫혀 버림
최근에는 한 번에 여러 프로젝트를 돌리던 상태에서 단일 프로젝트도 두 시간 만에 토큰 한도가 소진될 정도로 작업 가능 시간이 줄었고, 리팩터링 과정에서는 값싼 우회책을 바로잡는 데만 5시간 창의 약 절반을 써 버림
일정 시간이 지나면 대화 캐시가 사라져 코드베이스를 다시 읽는 비용이 반복됐고, 주간 기준 시점 변경과 설명 없는 월간 한도 경고까지 겹치며 한도 체계가 일관되게 보이지 않음
생산성 향상과 제품의 잠재력은 크게 인정했지만, 지원 부실과 품질 저하, 사용량 제한의 혼란이 누적되면서 결국 Anthropic 계정을 해지하게 됨
초기 만족감과 이후 변화
Claude Code 구독 초기 몇 주 동안은 속도가 빨랐고, 토큰 허용량도 공정하게 느껴졌으며 결과 품질도 좋았음
비혼잡 시간대 토큰 허용량을 늘렸다는 안내도 확인 가능했음
일부 정부 규칙에 반대하는 태도까지 겹치며 제품을 지지하는 마음도 생김
약 3주 전부터는 초기의 만족감이 빠르게 사라지기 시작함
이후 섹션 전반에서 지원 대응, 품질, 사용량 제한 문제가 이어짐
지원 품질 문제
10시간 정도 쉬어 토큰이 다시 채워졌다고 보고 아침에 작업을 시작했지만, Claude Haiku에 저장소와도 무관한 짧은 질문 두 개를 보낸 직후 토큰 사용량이 100%까지 치솟음
질문은 단순했고 규모도 작았음
기대했던 토큰 리프레시와 실제 사용량 증가는 맞지 않았음
AI 지원 봇에 문의했지만 기본적인 안내만 반환했고, 실제 문제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함
이후 사람 지원을 요청함
며칠 뒤 도착한 답변도 실제 문제와는 어긋난 형식으로 보임
도착한 답변은 “시스템이 Pro 또는 Max 요금제 사용 한도 문의로 감지했다”는 문구로 시작했지만, 실제로는 이미 Pro plan 사용 상황이었고 문의 핵심도 제대로 짚지 못함
이어진 본문도 일일·주간 한도를 설명하는 문서성 내용이 길게 붙어 있었음
문의한 문제를 해결하거나 직접 다루는 흐름도 보이지 않음
메일 마지막에는 추가 답변이 모니터링되지 않을 수 있으니 도움말 페이지를 방문하라는 문구가 붙어 있었고, 문의 채널은 사실상 닫힘
실제 문제를 반영하지 않는 자동화된 답변 뒤에 지원 경로까지 막혀 버린 셈이 됨
지원 품질에 대한 실망도 본격적으로 커짐
품질 저하
이후 며칠과 몇 주 동안은 결과 품질이 초기 경험에 비해 만족스럽지 못했고, 작업 가능 시간도 크게 줄어듦
예전에는 최대 세 개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단일 프로젝트에서도 두 시간 만에 토큰 한도가 소진됨
사용 가능량과 체감 생산성이 함께 나빠짐
품질 평가는 주관적일 수 있고 에이전트 성능이 사용자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점도 함께 짚음
동시에 GitHub Copilot, OpenAI Codex, OMLX, Continue, Qwen3.5-9B도 함께 쓰고 있다고 밝혀 비교 사용 경험이 드러남
절대적 전문성을 주장하지는 않지만, 여러 도구를 써 본 상태에서 느낀 저하로 읽힘
Claude Opus에게 프로젝트 리팩터링을 맡긴 사례에서는, 모델의 사고 로그에 모든 슬라이더를 JSX에서 직접 수정하는 대신 ui-events.js에 범용 초기화기를 추가해 값 표시를 자동 주입하겠다는 방향이 나타남
해당 접근은 각 range input에 값 표시가 없으면 자동 삽입하는 우회 방식으로 되어 있었음
이런 로그는 가끔이 아니라 자주 살펴볼 필요가 커짐
이 방식은 좋은 관행이 아니라 값싼 우회책으로 평가됐고, 직접 지적하자 Opus도 게으른 접근이었다고 인정하며 JSX에 라벨을 직접 추가하고 명시적으로 연결하는 쪽으로 바뀜
처음의 잘못된 방향을 바로잡는 데만 5시간 토큰 허용량의 약 50%가 들었음
결과 품질 저하가 단순 인상을 넘어 실제 비용 낭비로 이어짐
캐시와 한도 표시의 혼란
대화 캐시 문제도 새로 불거졌고, 관련해서 Anthropic의 postmortem과 Hacker News 토론이 함께 연결돼 있음
이 문제를 공개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 자체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짐
다만 사용자 경험 측면의 부담은 그대로 남음
일정 시간이 지나 다시 작업에 돌아오면 대화 캐시가 사라져 모델이 코드베이스를 처음부터 다시 읽기 시작함
비용 측면에서는 영리할 수 있어도, 사용자 입장에서는 초기 로딩에 토큰을 이미 한 번 쓴 뒤 강제 휴식 후 다시 같은 로딩 비용을 내는 구조가 됨
특히 5시간 토큰 창 한도 때문에 쉬었다가 돌아온 경우 같은 비용을 반복 지불하게 됨
주간 윈도우가 갑자기 오늘 기준에서 월요일 기준으로 바뀐 일도 있었고, 변경과 함께 사용량이 0으로 리셋되기도 함
리셋 자체는 반가웠지만, 왜 이런 변경이 일어났는지는 알 수 없었음
한도 체계가 일관되게 보이지 않는다는 인상을 줌
프로젝트 작업 중 토큰 사용량을 계속 지켜보는 상황에서, 조직 사용자도 아닌데 월간 사용 한도를 걱정해야 한다는 경고가 갑자기 나타남
당시 시점에는 시간별·주간 한도도 아직 넘지 않은 상태였음
경고의 근거도 화면에서 설명되지 않았음
그 경고는 약 두 시간 뒤 사라졌고 다시 작업을 계속할 수 있게 됨
문서에도 월간 사용 한도는 나오지 않음
설정 페이지에도 현재 세션과 주간 한도만 표시된다고 적혀 있어, 월간 한도의 정체는 끝내 불분명하게 남음
생산성 효과와 최종 해지
제품 자체에 대한 호감은 여전히 크고, 이론적으로는 모든 것이 매우 잘 작동하며 기회도 많다고 평가함
Claude 기반 자체 harness를 만들었고, 백그라운드에서 GitHub 이슈를 다루는 Claude Caude도 높이 평가함
Claude Cowork로 Nerd Enzyklopädie 집필을 이어 가고 있음
생산성은 한 자릿수 배수가 아니라 한 단계 규모로 커졌고, 머릿속 아이디어를 몇 년 전보다 훨씬 빠르고 쉽게 구현할 수 있게 됨
제품의 잠재력과 실제 효용 자체는 분명하게 드러남
기능 구성이 세심하다는 평가도 함께 붙음
동시에 이런 제품을 운영할 때의 기술적·조직적 어려움도 이해하고 있으며, 추론 판매는 증분 비용 구조라 추가 시간과 신규 고객마다 같은 수준의 연산 자원이 필요함
규모의 경제를 누리기 어려운 구조도 함께 드러남
서비스 운영 난이도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음
최종적으로는 Anthropic이 너무 많은 신규 고객을 한꺼번에 감당하지 못하는 듯하며, 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계정을 해지함
제품에 대한 애정과 실제 사용 중 체감한 운영 문제 사이의 간극이 해지 결정으로 이어짐
지원 부실, 품질 저하, 한도 혼란이 누적된 결과
여러분들의 의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