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채권 NPL을 활용하여 알짜배기 부동산을 반값에 매입하는 노하우를 배우고 공유하는 그룹스터디입니다. NPL 공부를 통해 매주 부동산 공경매 및 NPL 전문가와 함께 NPL 블루오션전략을 내것으로 만드시길 바랍니다
서울시
경제/소비
이운택 원장
인증 7회 · 4개월 전
NPL은 은행에서 생산된다
Non Performing Loan, 수익이 없는 채권이란 의미다.
금융기관은 개인 혹은 기업에 자금을 대출하고 매월 이자를 수익으로 삼는다.
시중은행은 물론 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농협 등 특수목적을 가진 금융기관들도 마찬가지다.
돈을 빌려주는 금융기관의 위치에서 매월 고정적인 이자는 안정적인 수익처이다. 각종 예금과 자본유치를 통해 대출할 자금을 조달하고 여신(대출)을 관리하는 일은 금융기관의 주 수익원이기에 그만큼 비중이 크다.
안정적인 고객을 확보하고 관리하는 일은 은행이라는 기업의 주된 영업이자 기업을 살찌우는 일인 것이다.
각 금융기관이 정한 기준으로 담보물을 평가하고 신용을 엄격하게 관리해도 연체율 0%는 존재하지 않는다.
김철수(가명)씨는 H 아파트를 매수하면서 부족한 자금을 대출을 받기로 하였다. 총 8억 원의 매매대금 중에서 계약금 20%인 1억 6천만 원을, 6억4천만 원을 잔금으로 준비해야 하는데 1억 4천만 원은 현금으로 준비하고 5억 원은 은행에서 부동산담보대출을 받기로 하였다.
이자는 연 3.6%를 적용하니 1년에 금융이자 1800만 원, 월 150만 원의 이자를 급여에서 충당해야 했다. 안정적인 급여 생활을 하기에 그리 큰 부담은 아니었으나 다니던 회사가 부도가 나자 김철수씨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이직을 해야 했다.
매월 꼬박꼬박 나오던 급여가 나오지 않게 되자 가족들의 생활비를 우선으로 충당해야 했고 은행 이자는 연체하기 시작했다.
은행 담당자는 이자 납부를 독촉하고 3개월이 넘으면 밀린 이자와 대출원금 모두를 상환해야 한다며 채권팀으로 이관하여 담보를 제공한 부동산을 경매 처분하여 원금과 이자를 회수한다.
은행업감독규정 제27조에 규정된 자산건전성 분류기준으로 부실채권을 분류하는데 ‘고정’ 이하 여신에 대하여 부실채권으로 규정한다.
금융기관의 부실채권 분류규정
즉, 3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금 채권을 NPL, 부실채권, 불량채권, 무수익 채권이라고 부른다. 이때 금융기관은 ‘고정’ 이하 부실채권에 대하여 일정 비율 대손충당금을 적립하는데 이는 자기자본금으로 충당한다.
그만큼 부실채권이 규모가 늘어나면 충당해야 하는 자금은 늘어나고 자기자본은 줄어들어 경영악화는 가속화된다.
은행의 수익이 증가하면 자기자본이 늘어나 안정적인 경영이 지속되지만 수익이 없는 부실채권이 증가한다면 그만큼 자기자본이 줄어들기 때문에 악순환이 되풀이되는 의미이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이러한 금융기관의 자기자본 감소와 부실채권의 증가로 인한 경영악화를 막기 위해 감독하고 관리하며 일정 비율의 자기자본비율과 부실채권 비율을 유지하도록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만약 이러한 부실을 관리 감독하지 못한다면 금융기관은 끝내 자기자본을 모두 소진하고 파산에 이르게 된다.
금융기관의 파산은 단순히 기업의 파산으로 그치지 않고 수많은 예금자, 즉 국민의 피해로 이어지기 때문에 금융당국에서 엄격하게 관리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러한 이유로 금융기관들은 무수익 채권이 발생하지 않도록 여신심사를 까다롭고 엄격하게 한다. 신용대출은 물론 부동산을 담보로 제공하는 대출도 매월 안정적인 이자 확보를 위해 채무상환능력을 꼼꼼히 따져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한다.
부동산을 담보로 제공하는 대출도 이자를 연체하지 않고 성실하게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지 따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