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 정겨운 공기와 흙냄새가 그리울 때 있으시죠? 정성껏 가꾼 텃밭에서 나온 농작물을 이웃들과 직접 나누고 거래하는 따뜻한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주말농장을 꿈꾸거나 전원생활의 로망을 가진 분들이라면 누구든 환영이에요! 직접 키운 채소를 무료로 나누기도 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산지 직송으로 거래하며 시골 땅에 대한 정보도 함께 공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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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맘카페
백년여행 67남구월동
인증 30회 · 1개월 전
수박 재배및 가지치기.
수박은 여름철 대표 과일로, 가정에서도 충분히 재배할 수 있습니다. 성공적인 수박 재배를 위해서는 적절한 환경 조성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수박은 온도가 높고 햇빛이 충분한 환경을 좋아합니다. 낮 기온 25도에서 30도, 밤 기온 15도 이상이 이상적입니다. 배수가 잘 되는 사질양토가 좋으며, pH 5.5에서 6.8의 약산성 토양에서 잘 자랍니다. 심기 2주 전에 퇴비와 유기질 비료를 충분히 섞어 토양을 준비해주세요.
4월 중순부터 5월 초에 모종을 심는 것이 좋습니다. 포트에서 키운 모종을 본밭에 옮길 때는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합니다. 줄기가 뻗을 공간을 고려해 포기 간격은 80cm에서 100cm 정도로 넓게 유지합니다.
초기에는 뿌리 활착을 위해 충분한 물을 주되, 과습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덩굴이 자라기 시작하면 토양이 마르지 않을 정도로만 물을 주고, 착과 후에는 물 공급을 줄여 당도를 높입니다. 비료는 생육 초기에 질소 비료를, 착과 후에는 칼륨 비료를 중심으로 공급합니다.
수박 재배에서 가지치기는 품질 좋은 과일을 얻기 위한 핵심 작업입니다. 적절한 가지치기는 양분을 집중시켜 크고 달콤한 수박을 수확할 수 있게 합니다. 본엽이 5장에서 6장 나왔을 때부터 가지치기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가 덩굴 관리의 골든타임으로, 너무 늦으면 양분 손실이 크고 너무 빠르면 생육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3줄기 재배법입니다. 주 줄기와 함께 튼튼한 곁가지 2개만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제거합니다. 주 줄기에서 나오는 첫 번째와 두 번째 곁가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택된 3개의 줄기는 균등하게 양분을 받을 수 있도록 부채꼴 모양으로 펼쳐서 유인합니다.
각 줄기마다 1개씩, 총 3개의 열매만 남기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열매가 달리면 그보다 앞쪽의 곁순은 모두 제거하고, 열매보다 뒤쪽 곁순은 2마디에서 3마디 정도 남기고 잘라줍니다. 이렇게 하면 잎에서 만들어진 양분이 열매로 집중되어 당도가 높아집니다.
착과된 열매는 12마디에서 15마디 사이에 달린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아래쪽 열매는 작고, 너무 위쪽 열매는 당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착과 후 약 35일에서 40일이 지나면 수확할 수 있으며, 열매 밑부분의 덩굴손이 마르고 두드렸을 때 둔탁한 소리가 나면 수확 적기입니다.
수박 재배는 손이 많이 가지만, 정성을 들인 만큼 달콤하고 시원한 수박을 수확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지치기를 제때 해주고 물과 비료 관리만 잘한다면 초보자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