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주에 모처럼 가족끼리 엔팍 직관 가려고 예매를 해뒀는데요.
딸아이가 유치원에서 친구가 입고 온 걸 봤는지, 자기도 핑크색 도구리 유니폼이랑 머리띠를 꼭 사야 한다고 며칠째 조르고 있습니다 ㅠㅠ
어른들 유니폼 사악하게 비싼 건 익히 알고 있었는데, 애들 것도 만만치 않게 비싸겠죠...?
하루가 다르게 쑥쑥 크는 애들인데 정가 주고 딱 맞는 사이즈 사주자니 몇 번 못 입을 것 같아 너무 아깝기도 하고, 그렇다고 굿즈샵 그냥 지나치자니 야구장 내내 입 댓 발 나와서 삐져있을까 봐 무섭네요.
다들 아이들 첫 유니폼 사주실 때 어떻게 하셨나요?
조금 넉넉하게 큰 사이즈로 사서 원피스처럼(?) 입히는 게 국룰인가요?
아니면 엔팍 굿즈샵 말고 그냥 당근에서 잠복하는 게 정신 건강에 나을지... 선배 부모님들의 지혜가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이번 주말 직관인데 벌써부터 지갑 털릴 생각에 머리가 아프네요 ㅋㅋㅋ 도와주세요!
이건듯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