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혼자 두지 않을게요. 바뀌어야 할 때입니다.
이 모임의 이름이 왜 **‘나와 같다면’**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여긴 혼자 버티는 게 익숙해진 사람들이
잠깐이라도 기대고, 숨 쉴 수 있는 곳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혼자 참고, 혼자 삼키고, 혼자 울고…
이제는 조금 내려놔도 괜찮지 않나요?
우리가 만든 이곳이,
‘읽기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서로 살아 있게 만드는 공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지금 이 모임은 너무 조용합니다.
서로를 기다리기만 하고, 아무도 손을 내밀지 않습니다.
그런데,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가 바꾸고 싶었던 세상처럼,
우리가 먼저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요?
말할 곳이 없던 사람들에게, 말할 수 있는 곳이 되기를.
혼자라 느끼는 사람들이, 함께라 느낄 수 있기를.
‘나만 힘든 줄 알았다’는 마음이, ‘나도 할 수 있다’로 바뀌기를.
그 시작은 아주 작은 말 한마디입니다.
힘들었던 하루, 아무도 몰라주는 외로움,
사소한 기쁨, 불안한 마음…
짧아도, 엉켜 있어도, 지극히 개인적이어도 괜찮습니다.
우리는 완벽한 사람들이 모인 게 아닙니다.
단지 ‘나와 같은 사람들’이 모인 겁니다.
그러니, 당신의 이야기가 필요합니다.
혹시… 망설이고 있었다면, 오늘만큼은 용기 내주세요.
우리가 함께라면, 바꿀 수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도, 그리고 우리가 바라는 세상도.
혼자가 아니라 우리라고 느낄 수 있게
당신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기 있는 모두가, 당신의 이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