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사람들도 평범한 사람들도 우울증을
많이 앓는 거 같다 의욕이 없다고 말하고
뭘해도 즐겁지 않다고 했고 5년간 벚꽃을
보러 나가지 않았다고 했다
난 집안일을 하느라 우울할 틈이 없단
생각이 든다 종일 한 일을 생각하면
10가지가 넘는다 이것 하고 나면 저걸 해야
하고 저걸 마치면 그것이 기다리고 있는 식이다
뭐가 부족한지 파악해서 사와야 하고 있는것들의
양을 파악하고 유통 기간도 확인해야 한다 물건들에 신경을 다쓰고 나면 청소가 손을
벌린다
청소기로 밀고 걸레질로 바닥을 닦고 물건들을
다 닦고 창틀의 먼지들까지 싹 치워야 한다
숨좀 돌릴려고 보면 빨래가 웃고 있다
일주일에 한번 요를 빤다 베게피도 빨고 침구류를 돌보며 보송보송한지 파악한다
다 마른 빨래는 정리하다보면 검은 옷에 흰먼지가 묻어있거나 하면 다 떼내야 하고 바느질도
적잖이 나온다 이제 숨좀 돌릴라 하면
냉장고에 물이 없다 물을 끓이고 반찬을 준비하고 여러 야채들은 잘라서 정리해두고 과일도 씻고 잘라서 정리해두면 두시간은 금방이다
요리를 마칠 무렵이면
수업준비를 해둬야 한다 여러 준비들을 하다보면
역시 두시간은 금방이다 수업에 필요한걸 사진찍고 녹음하고 다 마무리지을 무렵
영어 공부를 해야한다 잠깐 쉴 때 TED를 틀어두며 열심히 들어본다 영어 성경을 읽고 공부한다 그리고 기도한다 다 마무리지으면
보통 새벽 두시다
하루가 부족하고 항상 바쁘기 때문에
도데체 외로울 틈이나 우울할 틈이 없다
#바쁜 꿀벌은 슬퍼할 겨를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