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거구나 ㅋㅋ
요즘 뉴스 보면 다들 아는 척하는데 나만 뒤처진 느낌 들 때 있잖아요. 그럴 때 필요한 카페가 바로 여기예요.
오늘의 핫이슈부터 어제 놓친 밈까지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수다 존. 커피 한 잔 들고 앉아 있으면 세상 돌아가는 얘기가 자동 업데이트되는 기분이에요.
시끄럽진 않은데 정보력은 꽤 쌓이는 곳. 여기 다녀오면 다음 모임에서 고개 끄덕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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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리 휑한 거 진짜 스트레스였는데… 헤어파우더 4종 써보고 정착한 후기 | 당근 카페
코코맘_ee86
1주 전
정수리 휑한 거 진짜 스트레스였는데… 헤어파우더 4종 써보고 정착한 후기
가르마 벌어지고 정수리 비치는 거 신경 쓰기 시작하니까 사진 찍을 때마다 위에서 찍힐까 봐 각도 조절하고 있더라구요ㅋㅋㅋ 모자 쓰면 눌려서 더 휑해 보이고. 이거 나만 그런 거 아니죠?
탈모까진 아닌데 그냥 머리숱이 원래 적은 편 + 모발이 가늘어서 볼륨이 안 사는 타입이에요. 그래서 작년부터 이것저것 사서 써봤는데, 돈 좀 쓰고 나서야 정리가 돼서 공유해봅니다.
1. 흑채 (정수리 채워주는 가루)
처음엔 흑채부터 샀어요. 뿌리면 확실히 두피 안 보이긴 함. 근데 단점이 너무 컸어요.
* 비 오는 날, 땀 나는 날 → 이마로 까만 물 흘러내림 (충격)
* 베개·옷깃에 묻음
* 볼륨이 사는 게 아니라 그냥 "색칠"하는 거라 머리가 죽어 있으면 티 남
급할 때 비상용으론 쓰는데 데일리는 못 쓰겠더라구요.
2. 볼륨 스프레이
미용실에서 추천받아서 써봤는데, 뿌릴 때 잠깐 붕 뜨긴 하는데 금방 가라앉아요. 그리고 양 조절이 어려워서 너무 많이 뿌리면 머리가 뻣뻣해지고 끈적임. 향은 좋은데 지속력이 아쉬웠습니다.
3. 드라이샴푸
머리 안 감은 날 기름짐 잡으려고 샀는데, 볼륨 목적으로 쓰기엔 약해요. 떡짐은 잡아주는데 정수리 휑한 건 거의 안 가려짐. 용도가 좀 다른 제품이더라구요.
4. 헤어 볼륨 파우더 (← 정착)
결론부터 말하면 저는 여기서 멈췄어요. 가루를 정수리·가르마에 톡톡 두드려 바르면 모발 한 올 한 올에 붙어서 머리카락이 서면서 볼륨이 살아나는 방식이에요. 흑채처럼 색칠하는 게 아니라 진짜로 머리가 떠요.
써보고 느낀 점:
*가르마 부분에 살짝만 두드려도 벌어진 게 닫혀 보임
*떡진 날에도 보송해지면서 볼륨까지 잡혀서 1석 2조
*흑채처럼 흘러내리거나 옷에 묻는 일이 없음 (이게 제일 컸음)
*머리 안 감은 날 응급용으로도 됨
제가 쓰는 건 볼르베(VOLVÉ) 라는 제품인데, 가루 입자가 곱고 양 조절이 쉬워서 초보도 과하게 안 발려요. 가성비도 흑채 자주 사는 것보다 나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