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거구나 ㅋㅋ
요즘 뉴스 보면 다들 아는 척하는데 나만 뒤처진 느낌 들 때 있잖아요. 그럴 때 필요한 카페가 바로 여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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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라이프스타일
사람을 잘 믿는 버릇 | 당근 카페
글로벌다
인증 30회 · 1일 전
사람을 잘 믿는 버릇
"지금 나에게 필요한 건 내가 믿을 수 있는 사람인데, 정작, 내가 버려야 할 건 사람을 잘 믿는 버릇이라."
— 안상현, <혼란>
이 짧은 시 한 편이, 얼마나 많은 사람의 마음을 대변하는지 몰라요.
우리는 살면서 누군가를 믿고 싶어 해요. 나를 이해해줄 사람, 내 편이 되어줄 사람, 배신하지 않을 사람. 그런 사람이 내 곁에 있으면, 세상이 조금은 덜 외롭고 덜 두렵게 느껴지니까.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믿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커서, 때로는 믿어도 되는 사람과 믿으면 안 되는 사람을 구분하지 못할 때가 있다는 거예요.
상처를 받고 나서야 깨닫죠. '아, 내가 너무 쉽게 믿었구나' 하고.
시인은 말해요. 지금 내게 필요한 건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그런데 정작 내가 버려야 할 건, 그 '사람을 잘 믿는 버릇'이라고. 이게 참 아이러니하지 않나요. 믿고 싶은 마음과, 믿음으로 인한 상처 사이에서 우리는 계속 흔들려요.
하지만 너무 자신을 탓하지는 마세요. 사람을 믿는 건 나쁜 버릇이 아니에요. 다만,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믿음을 주지 않아도 된다는 걸, 조금씩 배워가는 과정일 뿐이니까.
믿음의 온도를 조절하는 법. 믿어도 되는 사람과, 믿음보다는 거리가 필요한 사람을 구분하는 지혜. 그것도 결국은 상처를 겪으면서 자라는 거라고 생각해요.
지금 당신이 믿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아니면 믿었다가 상처받은 기억이 있나요. 너무 아파하지 마세요. 당신이 사람을 믿는 그 마음은,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니니까.
이웃들이 공감했어요
조회 38
난나
22시간 전
믿고싶은 마음은 간절한데 그 따스한 마음을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에게 준것이 큰상처가 되지요
앞으로는 첨부터 100프로 다 믿고 마음을 열지말고 조금씩 열기로해요
음식만 슬로우푸드가 좋은게 아니라 대인관계도 슬로우모션으로 마음을 조금씩 여는 믿음의 온도조절이 필요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