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잭과 필리스 부부는 1941년 처음 만나 사랑에 빠졌습니다. 잭은 그날부터 아내와 함께한 모든 순간을 70년 동안 단 하루도 빠짐없이 일기에 기록했습니다.
세월이 흘러 아내 필리스가 치매에 걸려 남편조차 알아보지 못하게 되었을 때, 잭은 매일 아내를 찾아가 일기장을 읽어주었습니다.
"우리가 처음 만난 날은 비가 왔어. 당신은 파란 드레스를 입고 있었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던 아내는 남편이 읽어주는 일기 속 이야기를 들을 때면, 환하게 웃으며 남편의 손을 꼭 잡았다고 합니다. 기억은 사라져도 사랑의 감정은 마음이 기억한다는 것을 보여준 아름다운 실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