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주차마다 후기를 적지 못했네요.
다 읽고, 마지막 후기는 적어볼게요.
혼자였다면 안 읽었을 겁니다. 이런 책이 있는 줄도 몰랐을 테니까요. 어느 책이든 읽으면 흥미로운 점들이 있을 거예요. 전 이 책에서 흥미로웠던 점은 다양한 호흡법도 있었지만, 몰랐었던 어떤 증상들에 관한 거였습니다. 공포심을 못 느끼는 인물 이야기는 정말 흥미로웠거든요. 안 읽었으면 몰랐을 정보였을 겁니다. 다만, 호흡법이 확실히 증명된 걸까? 그런 불안한 지점들이 있었습니다. 저자조차도 확신하지 못했던 부분들도 있었고, 같이 실험에 참여했던 이도 경고를 했기에 확신을 가지고 따라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인상 깊었던 구절은 몸의 형태는 호흡에 달려 있고, 호흡에 의존하는 것이 형태다. 호흡이 완벽할 때, 몸의 형태도 완벽하다였습니다.
너무 가까이 있다보니까 깊게 생각하지 않고 넘길 수 있는 것이 호흡일 겁니다. 이 호흡에 대한 생각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마지막에 부록으로 첨부된 호흡법은 따라하기가 무척 어려웠어요. 번역때문인가 싶기도 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제가 연마하고 있는 호흡법은 역시 따라하기 쉬운 코로 느리게 호흡하는 것이었습니다. 뭔가 해보고 싶을 때 누워서 투모에 한 두번 정도는 도전해봐야겠다는 생각도 해봤어요.
입테이프를 사서 밤에도 효과가 있나 시험을 할 생각입니다. 코로 느리게 숨 쉬는 5.5법칙은 아직 유의미한 효과가 있는지는 못 느끼겠네요. 다들 책 읽는다고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