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일이였어요.
제가 겪던 일입니다.
때는 고등학교3학년. 무더운 여름날 장마비가 엄청 오던 날이였고 저는 그날 교실에서 책상에 엎드려 자고 있었어요 중간고사,기말고사도 끝났겠다. 그땐 선생님이 영화들을 몇개 가져오셨는데 하필 아이들이 여름엔 공포다 해서 컨저링을 보자 했고 저는 자고 있어서 상관이 없었죠 그렇게 한참 깊게 자고 있는데 몸이 무거워 지는거에요 꿈에서는 제가 저를 볼 수 있는 제 3자 시점이였어요 근데 낮선 땅에서 제가 잠을 자고 있었어요 저는 꿈이 무서워서 일어날려고 몸을 움찔해봤고 눈도 떠볼려고 했는데 누가 몸의 납덩이를 올려둔거마냥 무거워졌어요 저는 무서워서 소리를 지를려고 했는데 제 목소리가 아닌 다른 남자 목소리가 비명을 지르고 어디론가 막 달려가더라구요 그러고 암전이 되었는데 꿈에서 일어날려고 눈을 뜰려는 순간 시점이 바뀌면서 저를 빤히 보더라구요 그러곤 입이 찢어질듯 웃으며 ‘아까워라 외롭게 가지 않을 수 있었는데’라고 하더군요. 그것도 제 모습으로 남자목소리를 내더라구요 그러고 저한테 막 달려오는데 저는 그때 눈을 팍 떴고 마침 영화가 끝나가더라구요.. 이상입니다.